중기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에 762억 예산
소진공, 결제등 스마트상점 기술 보유기업 모집
장애인기업 육성에 94억 투입…판로·사업화등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들 추가 지원에 나섰다.
중기부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762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을 본격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온라인 진출역량 강화, 인터넷 쇼핑몰·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별 입점 등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특히 올해부터는 백년가게 등 우수 소상공인과 온라인 첫걸음·진출 초기 소상공인은 가점을 줘 사업 선정시 우대한다.
세부 지원 내용은 ▲온라인 진출을 위한 초·중·고급 과정 이론·실습 교육(1200개사) ▲유통전문가 매칭을 통한 시장 진출 기획, 홍보, 마케팅, 온라인 채널 입점 지원(2000개사) ▲인터넷 쇼핑몰, TV홈쇼핑, T-커머스 및 V-커머스, 배달앱 등 민간 채널 입점 지원(약 2만3000개사)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제작 지원(1000개사) ▲제품 홍보영상 제작, 라이브커머스 입문 등 교육(1000개사) 등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에 필요한 제반시설과 장비를 갖춘 지역별 거점을 기존 2곳에서 4곳으로 새로 추가하고,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오프라인(O2O) 연계 매장인 '스마트 플래그십 스토어'를 2곳 구축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중 소상공인 구독경제 운영에 필요한 상품을 발굴해 하반기부터 구독경제 서비스도 시범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접목 가능한 스마트상점 기술 보유기업을 별도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스마트 미러, 서빙로봇, 키오스크 등 스마트 기술 보유기업 및 모바일 기반 비대면 주문결제 시스템인 스마트 오더 보유기업이다.
또 소상공인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 기술은 소상공인 업종(도·소매업, 음식점, 서비스업 등)별 적용 가능한 기술로, 스마트 오더는 오더 형태(앱 기반, QR기반 등)로 각각 구분해 모집한다. 접수는 이달 25일까지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비·유통환경 변화에 따라 소상공인 사업장의 스마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앞으로도 소상공인 점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면서 "소상공인 혁신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기술보유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와 별도로 중기부는 올해 94억원을 투입해 장애인기업도 추가로 육성한다.
예비창업자 장애인 1736명에게 창업교육, 사업화자금 지원, 창업 경진대회,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 등을 위해 74억원을, 장애인기업 415개사에게는 비대면 온라인 판로·수출지원, 사업화, 지역별 종합지원센터 입주지원 등을 위해 2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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