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9.50포인트(1.28%) 하락한 3043.4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조194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9304억원, 기관은 1조2814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83%), 비금속광물(0.98%), 음식료업(0.86%) 등이 상승했고, 전기전자(-2.23%), 통신업(-1.86%), 운수장비(-1.62%)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1.16%)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3.40%), 삼성SDI(-2.59%), 카카오(-2.33%)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355개, 하락 종목은 502개, 보합 종목은 5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60포인트(0.49%) 하락한 926.2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65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64억원, 기관은 58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2.93%), 정보기기(2.43%), 통신방송(2.40%) 등이 상승했고, 출판매체(-2.51%), 통신장비(-2.27%), 화학(-1.86%)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11개, 하락 종목은 805개, 보합 종목은 84개로 집계됐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국내 증시는 시장 금리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경계감 나타나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했다"며 "글로벌 금리 상승으로 은행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정세로 대면 업종과 비대면 업종 키맞추기 진행될 것이므로 대면 업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8원 오른 1125.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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