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판매 감소로 실적 하락을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6622억원으로 전년보다 24.5% 하락했으며, 매출은 16조5199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감소했다. 순이익은 6061억원으로 20.7% 늘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현대·기아 해외 공장 가동률 둔화와 매출 비중이 40% 이상인 CKD(반조립제품)사업부가 환율 여파로 수익성에 타격을 입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7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조8791억원, 168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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