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통상위원회(FTC)는 페이스북과 아마존을 비롯한 테크기업이 사용자 개인 정보 수집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지시했다.

FTC는 9개 기업에 대해 "개인 정보의 수집, 사용, 제시 방법, 광고 및 사용자 참여 관행, 그리고 이러한 관행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 할 것"을 명령했다고 발표했다.

더위크(Theweek) 14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명령은 아마존, 틱톡 소유주 바이트댄스, 디스코드, 페이스북, 레딧, 스냅, 트위터, 왓츠앱, 유튜브 등의 기업에게 전달됐다.

FTC는 성명을 통해 "정책 입안자들과 대중들은 소셜 미디어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사용자들의 데이터와 관심사를 수집하여 판매하기 위해 무엇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TC는 해당 기업들이 45일 이내에 명령에 응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