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 400명 대를 유지하던 국내 일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500명 대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 평균 국내 일일 확진자와 지역발생 확진자는 각각 498.4명, 471.9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11명 늘었고, 이중 지역 발생이 49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해외 유입은 18명이다. 이로써 국내 총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수는 3만 5163명(해외유입 4599명)을 기록했다.
지난주 초 3일 연속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00명 대를 유지하다가 거리두기 강화조치로 3일 연속 400명 대를 유지해 확산세가 소폭 누그러지는 듯이 보였지만 다시 500명 대로 늘어나 방역 당국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서울이 192명의 확진자가 나와 200명을 육박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경기도 14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서울·경기를 합쳐 33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일일 확진자의 약 65.5%를 차지한다. 서울·경기에 이어 부산에서 31명, 전북, 26명, 인천, 21명, 충북 16명 등 순으로 지역 감염자가 발생했다.
한편, 신규 격리해제자는 180명으로 총 2만 8065명(79.81%)이 격리해제돼, 현재 6,57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6명(치명률 1.50%)이다. 해외 유입은 아시아(중국 제외) 국가 유입 8명, 유럽 4명, 아메리카 5명, 아프리카가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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