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스타트업 인수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페이스북이 약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000억 원) 규모 고객서비스 스타트업 '커스터머'(Kustomer) 인수에 임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월요일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기업들이 여러 플랫폼의 고객 문의를 한데 모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스터머는 이미 페이스북 메신저와 인스타그램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페이스북이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더 많은 활동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올해 초 페이스북은 기업들이 자사 플랫폼 전반에 걸쳐 제품을 선보이고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인 페이스북 '숍'(Shops)을 출시한 바 있다.
한편, 페이스북은 11월 30일 마감한 뉴욕 증권거래소 나스닥에서 0.30% 하락한 276.9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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