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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초기 투자 부담 적은 '지식산업센터' 주목

분양가 최대 80%까지 장기융자, 각종 세금 혜택

초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지식산업센터' 투자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20년 7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7월 은행 저축성수신금리는 0.82%, 대출금리는 2.70%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치인 연 0.50%까지 떨어지면서 시중금리도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11일 "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소액으로 투자 가능한 부동산 상품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며 "대출금리도 낮아 초기 투자 부담이 적은 지식산업센터도 수익상품 가운데 하나로 부상했다"고 했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장기 저리 융자도 가능해 초기 투자자금이 적다. 게다가 1가구 2주택 산정 대상에서 제외되고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이밖에 실입주 기업에겐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혜택까지 주어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실제로 지식산업센터 승인 건수도 상승세를 보이며 올 상반기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상가보연구소가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신설 또는 변경 승인을 받은 지식산업센터 수는 80건에 달했다.

 

지식산업센터 시세도 덩달아 올랐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에 위치한 '성수역 SK V1 타워'(2018년 6월 준공) 전용 81㎡(2층)는 9월 9일 기준 8억8000만원(3.3㎡ 당 1802만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분양가(5억1000만원대·지상층 기준 3.3㎡ 당 평균 1050만원대)를 감안하면 3억6000만원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지식산업센터 신규 분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행사 엔티산업㈜는 9월 중 서울 강남구 자곡동 650번지 일원에 짓는 '엑슬루프라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풍림산업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4만311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분당선과 SRT(수서발 고속철도) 환승역인 수서역이 차량 5분내 거리에 위치한다. 인근으로 팡교테크노밸리와 수서역세권 복합개발사업지구(예정)가 있어 탄탄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반도건설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470-1 일대에 짓는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7층, 연면적 4만818㎡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반경 약 1㎞ 거리에는 빅마켓(금천점), 홈플러스(금천점), 이마트(구로점) 등 대형유통시설도 있다.

 

삼일건설은 올 하반기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1041 일원에 들어서는 '허드슨 1041'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연면적 3만7879㎡ 규모다. 단지는 바로 앞 빛고을대로, 호남고속도로 등이 있어 교통 여건이 좋다. 또 뉴욕 '허드슨 야드'의 분위기와 디자인을 도입해 비즈니스와 삶이 공존하는, 차별화된 원스톱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계획이다.

 

서울 자곡동 '엑슬루프라임'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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