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내린 비로 잠수교 통행이 전면 제한되는 등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장마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타이어뱅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8월말까지 안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430개 타이어뱅크 매장서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타이어뱅크 매장서 타이어 상태를 무료로 점검 받을 수 있다.
여름철은 타이어가 가장 혹사 받는 계절이다. 30도를 웃도는 기온은 고무가 주 원료인 타이어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피곤을 뜻하는 'tired'에서 어원이 나왔다고 하는 학설이 있을 만큼 여름은 외부 온도와 달궈진 도로가 타이어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또 본격 휴가철로 장거리 운전이 많아져 그만큼 타이어의 피로도는 높아지게 마련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캠핑과 언택트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차량 운행 거리도 늘고 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여름 계절적인 특수성을 고려해 준비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운전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지난 2월부터 매장 자체 방역, 소독을 진행하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충남대학교 병원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 기금 1억원을 기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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