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의 결혼식에 범(凡)현대가와 재계 3세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서울의 한 사립대를 갓 졸업한 교육자 집안 출신으로 알려졌다. 재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신부와 약 2년 동안 만남을 이어간 후 백년가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현대가 사람들 중심으로 재계 인사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정 부사장의 아버지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결혼식 시작 2시간전인 오후 4시쯤 도착했다.
이후 정 이사장의 3째인 정선이씨와 장선익 동국제강 이사,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 회장, 정일선 현대비엔지스틸 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이 결혼식장을 찾았다.
이 외에도 정대선 현대 비에쓰엔씨 사장과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 김동관 한화큐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관계 인사들도 예식장 정문에서 모습이 포착됐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를 시작으로 홍정욱 전 국회의원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주인공인 정기선 부사장과 신부는 오후 3시30분쯤 지하를 통해 예식이 진행되는 3층 그랜드볼룸으로 올라갔다.
한편 정 부사장은 1982년생으로 대일외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육군 중위 전역 후 2007년 동아일보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 현대중공업 재무팀 대리, 2011년~2013년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를 거쳐 2013년 현대중공업그룹 기획실 기획팀 담당(수석부장)이 됐다. 이후 2018년부터는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부사장), 현대중공업 선박해양 영업사업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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