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인베스트먼트, 만도, 한세실업 등 참여
초기 투자 15억 포함, 자금 총 85억원 확보
완전 자율주행을 위한 레이더 기술 전문회사 비트센싱이 LB인베스트먼트, 만도 등으로부터 70억원의 자금을 투자받았다.
비트센싱(bitsensing)은 70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Pre-Series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최근 코로나19로 벤처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뤄진 레이더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최대 규모의 투자이자 비트센싱의 기술 선도력에 대한 가능성을 반영한 결과라는데 회사의 평가다. 이번 자금 유치로 인해 비트센싱은 시드(Seed) 등 초기투자 15억원을 비롯해 총 85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만도가 전략적 투자자로 투자에 참여했다.
시드 단계에서 투자에 참여한 퓨처플레이와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는 프리 시리즈A 단계에도 추가 투자를 했으며 한세실업, 에스비파트너스 등도 이번 단계 투자에 참여했다.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만도는 비트센싱과 함께 자율주행 R&D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투자자인 한세실업 및 에스비파트너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사업영역의 다각화를 추진하며, 비트센싱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비트센싱 이재은 대표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만도에서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는 사실은 자율주행 시장에서 비트센싱의 기술이 경쟁력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번 투자라운드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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