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세종대 자율지능 무인비행체 연구소 등 31개 대학 연구소에 연간 7억원씩 최대 9년 지원

세종대 자율지능 무인비행체 연구소 등 31개 대학 연구소에 연간 7억원씩 최대 9년 지원

 

교육부 '2020년 이공학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 결과

 

창의적 연구 도전하는 박사급 1587명, 지역대학 연구자 578명 지원

 

교육부

세종대 '자율지능 무인비행체 연구소' 등 31개 대학 연구소에 연간 7억원씩 최대 9년 간 총 63억원 내외의 정부 지원금이 투자되고, 창의적 연구에 도전하는 박사급 연구자 1587명, 지역대학 연구자와 국가 차원의 보호와 육성이 필요한 학문분야 연구자 578명이 정부 지원을 받는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교육부 이공학 학술연구지원 7개 사업'의 신규과제 선정 결과를 7일 발표했다.

 

교육부 이공학 학술연구지원사업은 국가 연구개발사업 성과의 핵심이 되는 대학의 학술·연구역량 강화를 목표로, 학문후속세대 양성과 대학 연구기반 구축, 학문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신진 박사급 연구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연구 역량과 운영 기반을 갖춘 대학 연구소를 대학 내 연구 구심점으로 육성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연구 여건이 열악한 지역대학과 보호·소외분야 연구자를 중장기적으로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구력이 가장 왕성한 시기의 신진 연구자가 독립적 연구역량을 갖추도록 박사과정생부터 박사학위 취득자, 신진 연구 인력으로 이어지는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마련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백 없이 지원해 기초연구 저변 확대를 추진 중이다.

 

연구과제는 자유 공모 방식으로 학문분야별 전문가 평가를 통해 연구자 역량과 연구주제의 창의성·도전성이 높은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비전임 연구자를 지원하는 창의·도전연구는 올해 1100개 과제로 전년 대비 39.1% 확대했다.

 

1980년부터 우수한 이공계 분야 대학 부설연구소를 선정해 지원하는 대표적인 학술지원사업인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는 올해 연구소 운영 실적과 계획 등에 대한 서면·발표 평가를 통해 신청한 98개 연구소 중 최종 31개 연구소가 선정됐다. 이들 연구소에는 연구소당 최대 9년(3+3+3)간 연 평균 7억원이 지원된다.

 

올해는 특히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지역혁신센터'(경희대), '자율지능 무인비행체 연구소'(세종대), '컴퓨터정보통신연구소'(충북대) 등 인공지능(AI)·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다룬 연구소가 선정돼 4차 산업혁명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천대 가천약학연구원, 건국대 항공우주 설계·인증 연구소, 경기대 콘텐츠융합소프트웨어연구소, 경상대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 고려대 초대형건설기술연구소 등도 이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신규 선정에 따라, 이공 분야 대학중점연구소는 총 114개로 확대되고, 약 600여 명의 신진 박사급 연구 인력이 전임 일자리를 찾기 전까지 안정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대학 내 산재된 연구 장비를 학문 분야별로 모아 공동 활용토록하는 등 대학 연구 여건 개선을 위해 작년 신규로 도입된 기초역량 연구역량 강화 사업에는 올해 52개 센터 신청을 받아 '바이오나노융합소재 핵심연구지원센터'(가천대) 등 13개 센터가 선정됐다. 이들 센터에는 최대 6년(3+3)간 연구 장비 유지·보수비, 전담운영인력 인건비 등 연간 3억~6억원이 지원된다.

 

국가 차원의 보호·육성이 필요한 학문 분야와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대학 연구자 지원 사업에는 올해부터 연구자가 직접 연구분야를 지정토록 한 가운데, '한글필적 감정 연구', '암흑우주와 대안 중력이론 검증연구' 등 78개 과제가 선정돼, 최소 3년 이상 지원된다.

 

지역대학의 교육·연구 활성화를 위해선 올해 500명의 지역대학 우수연구자가 선정돼 연구비 5000만원 외에도 박사후 연구원 채용 시 인건비를 5000만원까지 추가 지원돼 지역 대학의 연구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설세훈 대학학술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의 시대에 대비해 대학은 교육의 혁신과 더불어 교육·연구의 연계를 통해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기초 연구개발의 구심점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교육부가 대학 기초 연구저변 확대와 연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 선정 결과는 한국연구재단 누리집(www.nrf.re.kr)과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 누리집(www.nfec.go.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