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IT/인터넷

[AI 기획] AI 기업들 IPO 속도낸다... AI 코스닥 대표 테마주 부상 기대

AI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인공지능(AI) 기업들이 IPO(기업공개)에 속도를 내고 있어 하반기부터 대표 AI 기업들이 차례로 코스닥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I 대표 기업인 솔트룩스·뷰노·알체라·다음소프트는 물론, AI 신약 개발사 스탠다임, AI 기반 3D프린팅 의료기기업체인 애니메디솔루션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가장 빠르게 상장을 진행 중인 솔트룩스는 7월을 목표로 IPO를 준비 중이어서, 하반기 AI 기업들이 코스닥에 입성해 AI가 코스닥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들 기업의 상당수는 이미 수백억원 대의 투자를 유치할 정도로 AI에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

 

이는 정부가 올해 'AI 일등국가 원년'을 목표로 세울 정도로 AI 도입이 국내에서도 지난해부터 가장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기 때문으로, 언택트(비대면) 트렌드로 이 같은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알체라 로고. /알체라

AI 얼굴인식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알체라는 최근 신영증권을 주관사로 성장성추천특례상장으로 준비하고 있다. 알체라는 오는 10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정배 알체라 대표는 "공모 상장 이후 조달된 자금으로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연구 및 개발 인력을 채용하고, 해외 시장을 적극 진출해 글로벌 마켓을 확대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체라는 2018∼2019년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실시한 얼굴인식벤더테스트(FRVT)에서 안면인식 분야 국내 1위를 차지해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의 산페드로 스퀘어 마켓에 AI 안면인식 솔루션을 공급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누적 17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솔트룩스 로고. /솔트룩스

AI 플랫폼 기업인 솔트룩스는 지난달 2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솔트룩스가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수는 75만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4000원~3만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80억원~225억원이며, 29일~30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솔트룩스는 디지털 휴먼, 챗봇, 콜봇 등 대화형 AI 사업에서 성과를 내며, 최근 3개년 연평균 25% 이상 높은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뷰노 로고. /뷰노

AI 의료 기업인 뷰노는 최근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며 심사를 통과했다. 뷰노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코스닥 상장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뷰노는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 두 기관이 진행한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으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뷰노는 의료데이터 전처리·학습·제품화 등 AI 솔루션 개발 전 과정에 최적화된 자체 딥러닝 엔진 '뷰노넷'을 기반으로 경량화된 AI 모델을 개발해왔다. 지금까지 투자 유치 금액은 200억원 정도이다.

 

AI 솔루션 기업인 다음소프트는 지난달 25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다음소프트는 지난달 상장 기술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AA' 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 매출 163억원,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소프트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사내 벤처로 설립된 후 2000년 분사한 회사로, 대표 서비스인 '소셜메트릭스'는 금융·공공·유통·제조 등 분야에서 AI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신약개발 관련 기업인 스탠다임은 최근 NH투자증권을 기업공개(IPO) 파트너로 확정하고 IPO 작업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SK그룹, CJ헬스케어, 한미약품 등 기업과 공동 연구 계약을 맺고, SK가 그룹 바이오 역량을 키우고자 100억원을 투자해 큰 화제를 모았다. 스탠다임은 신약개발에 특화된 국내 AI 솔루션 기업으로, 신규 적응증 및 작용기전 예측 솔루션인 '스탠다임 인사이트'와 선도 물질 최적화 솔루션인 '스탠다임 베스트'가 대표 제품이다.

 

AI 기반 3D 프린팅 의료기기업체인 애니메디솔루션도 IPO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최근 상장주관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대형 증권사와 키움증권이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최종 선정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이 회사는 환자 의료 영상에 AI 기술을 접목시켜 3D프린팅을 하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으며. 맞춤형 코 보형물 '이노핏'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