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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40조 기안산업안정기금 출범…"고용안정이 최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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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기간산업안정기금 출범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손진영 기자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이 본격 츨범했다. 기안기금운용심의회는 기업들의 자금 신청을 받고 오는 6월부터는 항공·해운 피해기업에 실질적인 자금공급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기간산업안정기금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은 적시에 이뤄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40조원이라는 큰 규모로 기안기금이 조성된 만큼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은 위원장은 기업의 실정에 맞는 지원을 통해 고용안정을 이뤄달라고 당부했다. 은 위원장은 "기금의 가장 중요한 가치중 하나는 고용안정"이라며 "적시성, 충분성, 고용안정이라는 총론에서는 모두 동의하지만 세부적으로 논의하면 상충될 수 있는 만큼 합리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심의 위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최대한 발휘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기안기금운용심의회 의원으로 총 7명이 위촉됐다. 오정근 한국금융 ICT융합학회장, 김성용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주훈 KDI 연구위원,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 이성규 전 연합자산관리(유암코) 대표, 신현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김복규 산업은행 부행장 등 7인으로 구성됐다.

 

은 위원장은 금융지원 협업체계가 빠른 시일내에 구축될 수 있도록 금융사가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은 위원장은 "은행 등 금융권도 기금의 설립 취지가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달라"며 "특히 기금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금융지원 협업체계가 빠른시일내에 구축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기안기금 지원대상이 아니라도 기업의 실정에 맞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은 위원장은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심도있게 분석해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안기금의 지원대상이 아닌경우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의틀 안에서 기업의 실정에 맞게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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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산업안정기금 출범식에 은성수 금융위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이동걸 산업은행회장(왼쪽에서 네번쨰), 기안기금심의회 위원 7명이 참석했다/손진영 기자 

한편 출범식 이후 개최된 기안기금운용심의회 1차 회의에서는 기금내규 및 기금운용방안, 40조원 규모의 기안기금 채권 발행한도에 대해 논의했다. 기안기금운용심의회 측은 "국민경제, 고용안정 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여건에 맞는 다양한 방식(대출, 주식 관련 사채 인수, 자산매수, 채무보증 등)을 활용해 적재적소에 자급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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