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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타임스퀘어'에 넘실대는 파도, 삼성 사이니지에 주목

한국 초대형 사이니지 기술력이 재조명 받고 있다. 서울 강남 코엑스 광장 대형 전광판 모습이 전세계에 알려지면서다.

 

주인공은 '파도'다. 압도적인 크기 전광판과 선명한 화질의 대형 전광판으로 상영되는 파도가 요동치는 영상이 실제 파도와 같은 느낌을 준다는 평가다.

 

전광판 제작사는 삼성전자다. 2018년 3월 22일 CJ파워캐스트와 한국무역협회 공동으로 설치한 옥외 광고용 디스플레이다.

 

크기는 가로 81m에 세로 20m로다. 9000니트 밝기로 UHD 2배 수준 해상도다. 비행 기체에 사용하는 특수 알루미늄을 적용해 비와 바람, 자외선에도 강하고 장기간 사용에도 내구성을 지킬 수 있다.

 

이 사이니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2개 면을 곡선형으로 연결했다. 설치 기간도 2017년 9월부터 2018년 3월까지 7개월이나 걸렸다.

 

정부가 2018년 5월부터 삼성동 코엑스 일대를 '한국판 타임스퀘어'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으로 첫 옥외광고 자유표시지역으로 지정, 광고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활발하게 불을 밝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원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을 LED 사이니지로 교체했다. /삼성전자

주로 광고 영상이나 케이팝 등 한류 콘텐츠를 상영해오다가 최근 4D 콘텐츠 전문 기업 '디스트릭트'의 영상 작품 '웨이브'를 상영하면서 CNN 등 주요 외신에도 소개됐다.

 

삼성전자 LED는 이미 전세계 주요 장소에 설치돼 성능을 뽐내왔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원 타임스 스퀘어' 건물 외벽에 스크린 역시 삼성전자의 LED 사이니지다.

 

아울러 인근 파르나스 호텔 앞에 설치된 LG전자 초대형 LED 사이니지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달 초 지면에 높이 26m 구조물을 새로 만들어 앞뒷면으로 가로 12m, 높이 21.8m크기로 설치됐다.

 

LG전자가 CES 2019에 전시한 '올레드 폭포'. /LG전자

이는 기존 방식의 LED 사이니지보다 설치가 까다롭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사이니지뿐 아니라 디자인과 공사 및 제작까지 LG전자가 직접 맡았따. 사이니지만 보면 픽셀 간격이 8.3mm, 1만니트 밝기를 지원하는 등 인근 사이니지 중 가장 최신 기술로 만들어졌다.

 

아울러 LG전자는 55인치 OLED 사이니지를 여러장 붙인 다양한 형태 초대형 사이니지로 시장을 주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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