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공유주방 매칭 플랫폼 '나누다키친'의 운영업체인 ㈜위대한상사와 협업을 통해 '공유주방 자영업자 전용 종합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공유주방 시장의 확장에 따라 점포 공유를 통해 특정 시간대에만 매장을 운영하는 외식업 창업자에 대한 위험보장 방안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는 인식하에 KB손보, 위대한상사, KB금융지주를 포함한 3사간 협업을 통해 출시됐다.
이번 상품 출시로 '나누다키친'을 통해 창업한 공유주방 사업자는 해당 공유주방 운영과 관련해 제3자에게 배상책임이 발생했을 경우 그에 대한 안정적인 보장 환경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호프집을 공유해 점심시간 동안 식당으로 운영하는 형태의 공유주방 사업 도중 공유주방 운영자의 과실로 손님이 다친 경우 그 배상책임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해 6월 KB금융지주와 위대한상사는 '외식산업 자영업자 상생 및 공유매장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B손보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KB금융그룹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정책에 발맞춰 외식산업 창업자들을 위한 혁신금융 확산 등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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