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빙그레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보다 1만4400원(29.88%) 오른 6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빙그레는 전날 이사회 결정을 통해 해태아이스크림을 해태제과식품으로부터 14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투게더'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빙그레가 '부라보콘'으로 잘 알려진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하면 빙과업계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성수기 매출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제품 포트폴리오 특성상 가공유, 발효유 등 부문별 메가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했다.
빙그레의 52주 최고가는 지난해 5월 24일 기록한 7만7000원, 최저가는 지난 3월 23일 3만50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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