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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쇼미더머니4' 팔로알토 "지코와의 '케미' 기대해도 좋다"

가수 팔로알토와 지코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열린 '쇼미더머니 4'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쇼미더머니4' 팔로알토 "지코와의 '케미' 기대해도 좋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쇼미더머니4'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블락비의 지코와 팔로알토가 팀웍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24일 여의도 62컨벤션에서 열린 엠넷 '쇼미더머니4' 제작발표회에서 지코는 함께 프로듀서팀이 된 팔로알토와 소속사가 달라 어려움이 없냐는 질문에 "생각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크다"며 "장점을 잘 살려서 우승자를 만들어내겠다"고 호언장담했다.

팔로알토 역시 "실제로 방송을 하기 전에는 지코와 가까운 사이가 아니었다"며 "방송을 하다보니 너무 잘 맞았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둘의 케미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아이돌이면서 프로듀서로 나선 데 자격 논란이 일었다는 지적에 지코는 "참가자들의 실력을 이끌어주는 조력자 역할에 자신이 있어서 출연하게 됐다"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생각한다. 방송을 보면 그런 불안을 다 불식시키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쇼미더머니4'는 2012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에는 지누션-타블로, 버벌진트-산이, 박재범-로꼬, 지코-팔로알토가 최강 프로듀서 군단을 결성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1차 예선에서는 지난 시즌의 2배를 뛰어넘는 7000여 명의 도전자가 지원하면서 한 층 더 뜨거워진 힙합 열기를 예고했다. 이 밖에도 아이돌과 유명 래퍼들의 대거 참여로 그 어느 때보다 험난하고 치열해진 래퍼들의 진검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26일 밤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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