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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글로벌 오가노이드 전문가 대거 방한..한국 기술이 세계를 이끈다

동물대체시험법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오가노이드 전문가들이 한국에 모인다. 장 오가노이드와 침샘 오가노이 재생치료제를 세계 처음 인체에 투여한 글로벌 전문가들도 모두 한국을 찾는다.

 

지난해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가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채택된 가운데 한국 오가노이드 기술이 세계를 리드하고 있는 결과란 평가가 나온다.

 

ODC조직위원회는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차바이오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ODC24 '차세대 노멀: 오가노이드와 함께하는 삶(The Next Normal : Living With Organoids)'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차를 맞는 ODC24는 예년과는 다르게 ODC조직위원회가 운영한다. ODC조직위원회는 국내 첫 오가노이드 기반 기술 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한국줄기세포학회, 베트남 빈멕(Vinmec)국제병원, 글로벌 동물대체시험 플랫폼 람다 바이오로직스,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코리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컨퍼런스는 오가노이드 기술의 상용화, 오가노이드 기술의 잠재력, 오가노이드의 실제 활용 사례, 동물실험 대체(Animal-free) 솔루션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ODC24는 '베트남의 삼성'이라고 불리는 빈(Vin) 그룹 산하 빈멕 국제병원과 동시에 개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오가노이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우선 침샘 오가노이드를 개발한 네덜란드 흐로닝언(Groningen) 대학 의료센터의 로버트 콥스(Robert Coppes) 교수가 참석한다. 콥스 교수 연구팀은 침샘 재생치료제를 개발, 침생 기능 저하 환자 대상 인체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류이치 오카모토 도쿄 의과치과대학(TMDU) 교수 역시 한국을 찾는다. 류이치 교수 연구팀은 장 오가노이드 치료제를 개발, 지난해 난치성 질환인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세계 최초로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유럽 바이오테크계의 거물'로 꼽히는 안드레 거스 대표도 참석한다. 그는 세계 최초의 동물대체시험 플랫폼 람다 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으며 오가노이드사이언스를 첫 파트너사로 선정한 바 있다.

 

ODC조직위원회는 "ODC는 세계를 대표하는 오가노이드 개발자들의 모임으로서 거듭남과 동시에 우리의 오가노이드 기술력이 글로벌에서도 부족함이 없음을 증명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6일에는 (사)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주최로 'CARM 국가첨단전략기술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포럼'이 열린다. 서울 여의도 KRX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새롭게 지정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기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짚어볼 전망이다.

 

이 포럼은 오가노이드의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시장과 전망'을 중점으로 다룬다.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기술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며 다양한 정부 지원과 함께 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정형구 미리어드생명과학 이사가 '재생치료제 동향 및 오가노이드의 역할'의 주제로 맡는다. 미리어드생명과학은 제약·바이오 특화 전략자문사로 바이오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출범 유망 혁신기술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기획, 발굴하고 있다.

 

임승원 전 한국IR협의회 상근부회장은 '바이오벤처 기업의 기업공개(IPO)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임 전 부회장은 한국거래소 재직 당시 수백 개 바이오 기업의 IPO를 담당했던 전문가다.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이득주 회장은 "오가노이드 기술은 향후 바이오 분야뿐만 아니라 타 산업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포럼이 오가노이드 분야 최신 연구 동향과 미래 비전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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