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배보험이 드론 사용자를 위한 맞춤 보험을 선보인다.
◆ 온라인, 모바일 통한 간편 가입
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모바일을 통해 가입 가능한 'KB다이렉트 드론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용과 공공용 드론의 배상책임 사고를 법적 한도인 대인 1억5000만원, 대물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모바일 가입 시스템을 활용해 불편함을 없앴다. 그간 의무보험 가입 대상인 사업자, 공공기관용 드론은 오프라인에서만 가입 가능했다.
드론의 의무보험 표준안이 없어 배상책임보험의 한 특약으로만 드론 관련 위험을 가입할 수 밖에 없었다. 보험 가입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지 않아 보험가입률이 저조했다.
향후 보험 가입 당시 확인한 정보를 정부에서 제공하는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 제공해 드론 사용자의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박영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은 "드론 산업을 육성하는데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로 드론 보험 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가 소비자의 숨어있는 보험금을 찾아준다.
◆ 5000만원 미만 숨은 보험금 조회
신한라이프는 소비자의 편익 증진을 위해 휴면보험금 지급 안내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휴면보험금은 보험계약이 실효, 만기 등으로 인해 환급금이 발생했으나 소멸시효가 완성되어 청구권이 소멸한 보험금이다. 보험회사는 휴면보험금 발생 후 2년이 지나면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하며 이후 고객이 서민금융진흥원에 지급을 청구해야 한다.
이번 안내 대상은 최근 2년 내 발생한 5000만원 이하의 휴면계약 보유 고객이다. 문자 및 유선 연락을 받은 고객은 간단한 본인확인과 인증절차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받는다.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고객플라자 등을 통한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이 몰라서 찾아가지 못하는 휴면보험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조직문화 강화를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 윤리경영 강화
NH농협손해보험은 서울 서대문구 소재 본사에서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3행(行) 3무(無) 실천'결의 및 '화이트데이 말고 청렴데이'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3행 3무 실천 운동'은 농협중앙회가 전개하는 범농협 캠페인이다. 전 임직원이 반드시 실천해야할 3가지 항목과 근절해야 할 3가지 항목으로 구성했다. 청렴·소통·배려를 바탕으로 사고·갑질·성희롱 등을 청산한다.
최문섭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3행3무 실천 운동 서약서 작성 후 임직원들에게 3행3무의 문구가 담긴 '청렴포춘쿠키'를 나눠주는 '화이트데이 말고 청렴데이' 행사도 펼쳤다.
최 대표는 "임직원들 간에도 3행을 기억하고 서로를 존중한다면 업무에도 더욱 많은 시너지를 일으켜 신뢰받는 농협손해보험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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