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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튜브·웹툰 등 미디어 활용해 과학문화 콘텐츠 개발

제3차 과학기술문화 기본계획(안) 비전 및 목표. /과기정통부

정부가 유튜브·웹툰 등 국민 주목도가 높은 미디어를 활용해 과학문화 콘텐츠를 지원하고 관련 전문인력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24일 염한웅 부의장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9회 심의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과학기술문화 기본계획(안)'와 '대형가속기 장기로드맵 및 운영전략(안)' 등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제3차 과학기술문화 기본계획(안)('20~'25)'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반영한 과학기술문화 정책의 중장기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그동안 청소년 위주에서 전 국민의 과학소양 함양, 과학문화 여가활동 참여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국민을 위해 과기정통부는 우선 학생들의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과학관련 콘텐츠를 '사이언스올' 사이트를 통해 통합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는 국민의 여가활동 활성화와 관광·공연업계 등의 활력 제고를 위해 과학여행·전시·공연 등의 과학문화상품과 과학축제·과학문화도시 등을 적극 육성하고, 전문성 있는 콘텐츠 개발과 전문인력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중앙 주도의 사업체계를 민간과 지역 중심의 과학기술문화 확산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광역시·도 단위 '과학문화거점센터'를 지정해 지역 기반의 과학문화추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사광가속기(포항), 양성자가속기(경주)에 대한 시설 확충 요구가 증대되는 상황에서 대형가속기의 장기적 구축·운영, 활용을 위해 이날 '대형가속기 장기로드맵 및 운영전략(안)'을 심의·의결했다.

 

과기정통부는 2021년까지 중이온가속기를 적기 구축하고 핵물리 및 타 기초분야 연구로 확대해 글로벌 기초과학거점으로 안착시키고, 중입자가속기를 차질 없이 구축해 첨단의료서비스 제공과 방사선의학 연구 중심으로 조성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심의회의는 과학기술 정책 최고 심의기구로서, 의장(대통령), 부의장(염한웅 포스텍 교수) 및 5개 부처 장관, 과기보좌관(간사위원), 민간위원 9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심의회의는 코로나19에 따라 영상회의로 개최됐다.

 

염한웅 부의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큰 위기 속에서 우리 과학기술계도 코로나19에 대한 과학적 해법을 찾아내 위기를 해쳐나가는데 힘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국민들에게 다가서는 노력을 통해 과학기술의 저변을 넓히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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