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서지역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운영

통영시가 도서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사진/통영시

통영시는 의료사각지대인 2개소 도서지역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증진형 보건지소가 있는 한산·사량면에서 치매선별검사 결과 정상군 60명(상반기 30, 하반기 30)을 대상으로 상반기는 6월 7일부터, 하반기는 10월 4일부터 각 8회기씩 운영된다.

 

2021년 12월말 기준 도서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43.8%로, 육지지역 20.1%에 비해 2배 이상 높아 전 연령대 대비 많은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다.

 

또 육지지역보다 의료 접근성 및 서비스 수혜율이 낮아 도서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예방관리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하다.

 

통영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치매예방 교육을 통해 도서지역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저하를 막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식 기자 metrobusan@metroseoul.co.kr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