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벤처기업인 '또' 만난 문재인 대통령, 왜?

[b]지난달 靑서 만난 후 '30일'만에 다시 靑서 만난 文-벤처인 [/b] [b]이해진·김택진 등 1세대 벤처인과 '제2의 벤처붐' 논의[/b] [b]대기업→혁신창업으로 '고용 무게추' 확실하게 옮긴 靑[/b] [b]벤처인들 '세금 따른 국내외기업 동등 적용 법안' 요청하기도[/b]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 이후 첫 번째 일정으로 7일 ‘1세대 벤처기업인-유니콘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후 2시부터 80분간 간담회를 진행했다. 문 대통령과 1세대 벤처기업인들은 ‘벤처투자’와 ‘혁신창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인왕실에서 1세대 벤처기업인들을 만나 “제가 시간이 나는 대로 다양한 경제주체들을 만나 경청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오늘은 1세대 벤처기업인들, 또 최근 몇 년 사이에 새롭게 혁신창업을 해서 이른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인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운을 뗐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을 전설 속 동물인 유니콘에 비유한 말이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약속하면서 성장동력을 ‘혁신성장’에서 찾고 있다. 특히 혁신창업이 활발해져야 된다”며 “기업 현장에서 느끼거나 실제로 창업해보고, 요즘 새롭게 창업하는 창업가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여러분들 입장에서 볼 때 아쉬운 부분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점들을 생생하게 들려주면 우리 정부가 혁신성장을 추구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이 거론한 ‘혁신적 포용국가’는 공정경제(불공정제도 개선)를 기반으로 혁신성장(공급 중심 정책)·소득주도성장(국민 소득 증가 정책)을 통해 '함께 잘사는 경제'가 구축된 사회를 뜻한다. 이는 '승자독식 경제'로 만들어진 사회·경제적 양극화의 해법으로도 불린다. 또 ‘혁신성장’은 현 정부 경제정책의 한 축으로 기업 혁신을 촉발해 경제 발전을 꾀하는 공급(고용)이 골자다. 나아가 문 대통령이 ‘대기업 중심 일자리 창출’보다 ‘혁신창업 중심 일자리 창출’로 ‘고용 무게추’를 옮겼음을 유추할 수 있다. 문 대통령 발언 후 벤처기업인들은 허심탄회 기업을 경영하면서 느낀 어려움을 털어놨다. 벤처기업인들은 문 대통령에게 ▲정부 차원 기업자-구직자 연결 취업방송, ▲세금 및 인터넷망 사용료에 따른 국내외기업 동등 적용 법안 발의, ▲유연한 주52시간 근로제 적용 등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로 초청한 벤처기업인은 총 7명이다. 1세대 벤처인으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서정선 마크로젠 회장·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를, 유니콘 기업인으로 김범석 쿠팡 대표·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권오섭 L&P코스메틱 대표·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를 각각 초청했다. 이어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정태호 일자리수석비서관, 정부에서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과 벤처기업인 간담회가 끝난 후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간담회에서는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정책과 성과를 점검하고 보완책을 논의하는 진솔한 자리였다”고 알렸다. 이어 “최근 형성된 혁신창업 열기를 제2의 벤처붐으로 확대시킬 방안을 벤처 1·2세대와 정부가 함께 논의한 게 의미가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문 대통령과 벤처기업인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7일 청와대에서 한차례 간담회를 진행한 바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7일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경제 일정과 관련해서 보다 깊이 있게 (문 대통령이) 이해하려는 것으로 보면 된다. (또) 다양한 경제주체들을 만나고 적극적으로 대안을 만드는 과정으로 이해해달라"고 했다.

2019-02-07 15:43:09 우승준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공원에서 스몰·에코웨딩 하세요!"··· 예비부부 144쌍 모집

서울시는 '공원에서의 작은 결혼식'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작은 결혼식은 월드컵공원, 시민의숲, 용산가족공원, 남산공원 등 서울의 4개 주요공원에서 진행된다.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하는 장소대관료가 무료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1일 최대 2회 예식으로 시간에 쫓기지 않고 예비부부의 취향을 살려 장소를 꾸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월드컵공원 소풍결혼식의 경우 올해 예식은 3월 2일부터 가능하며 지난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시는 재생용지 청첩장 사용, 일회용 생화 사용 제한, 하객수 150명 이내 등을 권장하고 있다. 시민의숲에서 예식을 하고 싶은 예비부부는 작은 결혼식에 대한 기획안과 신청동기 등을 적은 신청서를 관련 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방문 제출도 가능하다. 18일부터 접수 받는다. 용산가족공원 야외결혼식은 4~10월(7, 8월 제외)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가능하다. 접수는 28일까지 받는다. 소규모·친환경 결혼식이라는 취지에 맞게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축하화환 설치 금지 등을 권한다. 남산공원 전통혼례는 한옥건물 호현당에서 원삼과 활옷, 사모관대를 차려입고 백년해로를 기약하는 전통방식으로 치러진다. 전통혼례는 4~10월(7, 8월 제외)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가능하다. 접수는 28일까지 받는다.

2019-02-07 15:37:05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3·1운동을 만든 독립선언이 있습니다"··· 서울시, 꿈새김판 새단장

서울시는 3·1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생각해보기 위해 꿈새김판을 새단장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시는 꿈새김판에 조소앙 선생의 2·1 독립선언서 초고와 2·8 독립선언서 사진과 함께 "3·1운동을 만든 독립선언들이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한다. 1919년 타국에서 있었던 독립선언의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2·1독립선언은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이 초고를 작성해 1919년 2월 1일 중국 지린성에서 국한문혼용 형식으로 발표했다. 지난달 조소앙 선생의 육필 초고가 100년 만에 최초로 공개됐다. 2·1독립선언은 우리나라를 '조선'이 아닌 '대한'이라고 지칭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건국강령과 광복군 포고문, 대일본 선전포고문 등 우리 역사의 중요한 문서들에 기초가 됐다. 2·8독립선언에는 1919년 2월 8일 일본 도쿄 '조선기독교 청년회관'에서 재일 조선유학생들이 일제의 침략을 고발하는 내용이 담겼다. 독립을 위해 최후의 1인까지 투쟁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국내 민족 지도자들과 학생층에게 알려지며 한 달여 후 3·1운동의 도화선이 됐다. 식민지 종주국의 수도 한복판에서 일어난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민족운동으로 평가받는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꿈새김판은 8일부터 3월 1일까지 게시된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다"며 "서울광장 꿈새김판의 의미와 함께 3·1절과 독립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이 깊고 풍성해져서 100년의 역사적 가치를 잊지 않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2-07 15:37:01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기약없는 전세금 반환

"독촉 받는 거 싫어하니까 전세금 마련될 때까지 기다리세요." 계약 만료일에 맞춰 전세금 반환을 요구하자 집주인의 반응이 황당했다. 눈 뜨고 코 베이는 기분이 이런 걸까.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어 인터넷에 '전세금 받는 방법'을 검색해보니 피해 사례가 산더미였다. 그러나 구제는 없고 투쟁만 있었다. 임대인의 '전세금 반환 버티기'가 만연한 이유가 뭘까. 신속한 제재·처벌 방법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임차인이 계약 해지를 원할 경우 전세계약 만료일로부터 최소 1개월 전에 임대인에게 의사를 밝혀야 한다. 그럼에도 임대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엔 시간·비용을 들여 싸우는 수밖에 없다. 전세금을 돌려받기 위한 방법은 복잡하다. 이사 후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를 받아놔야 하고, 좀 더 명확히 법적 근거를 다지기 위해선 임대인에게 내용 증명을 보내 계약해지를 고지해야 한다. 그럼에도 일정 기일 안에 전세금을 받지 못했을 경우엔 소송을 이용한다. 3000만원 미만의 소액채권일 경우 소액심판을 통해 이행권고결정을 받아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이상의 금액일 경우 일반 민사소송 또는 지급명령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민사소송의 경우 소장을 작성해 법원에 접수하고, 인지대와 송달료를 납부한 뒤 서면을 작성한다. 이후 효력 있는 증거를 준비해 변론기일에 맞춰 출석해야 한다. 이 과정이 최소 1년 정도 걸리고, 부가적인 비용도 무시할 수 없어 실제 소송을 거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전세금을 마련하지 못한 임대인들이 '배 째라' 식으로 나오는 이유다. 이 가운데 최근 '깡통 전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9·13 대책 이후 집값 하락과 함께 전셋값이 빠르게 떨어지면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직전 일주일 동안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전세금은 0.24% 떨어졌다. 전세금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12년 5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깡통전세란 주택 매매가격이나 전세가격 하락으로 전세 재계약을 하거나 집이 경매로 넘어갔을 때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다 돌려받지 못하는 주택을 말한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높은 전세가율을 이용해 집을 샀던 갭투자(전세를 끼고 주택을 구매하는 방식) 임대인들이 세입자의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집값 잡기에만 급급한 정부가 눈을 돌려야 할 때다.

2019-02-07 15:36:51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당구장 프랜차이즈 '작당', 당구장의 새로운 변화 불어넣어

당구장 프랜차이즈 '작당', 당구장의 새로운 변화 불어넣어 우리주변에서 너무나도 쉽게 볼 수 있었지만, 그동안 변화되지 않았던 당구장이 변화하고 있다. 수십년 동안 정체되어 있었고 변화에 늘 더뎠던 당구업계는 자영업 창업시장 내에서도 보수적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새로운 신생업체가 판을 뒤집으러 뛰어든다는 것조차도 쉽지 않은 시장이라는 것이 당구업계의 다수 의견이다. 이랬던 당구장 창업시장이 최근 1년여 전부터 프리미엄의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새로 문을 여는 당구장들을 보면 '동네 당구장' 이미지를 벗어나려는 여러 시도들이 엿보인다. 잊혀지고, 한물갔다고 인식이 되던 당구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당구장프랜차이즈 '작당'이 그 중심에 있다. '작당' 이태호 대표는 "대학생 때 이후 10여년 만에 다시 찾은 당구장에서, 바뀌지 않은 당구장을 보고 의아해했던 적이 있다. 좀 심하게 말하면 시대에 뒤떨어진 '노땅들의 놀이터'처럼 보였다. 그러던 중, 당구장 금연법 시행에 따른 당구문화가 바뀌게 될 것으로 예상했고, 가장 먼저 당구인이 만나 문화를 만들어내는 공간인 당구장의 하드웨어가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작당'은 당구장 프랜차이즈 모델을 도입했다. 생소하게 여겨지는 당구장프랜차이즈에 대해 이 대표는 "프랜차이즈는 그 산업을 한층 성숙시키고, 성장시키는 데에 있어 가장 임팩트있는 촉매재 역할을 한다고 여긴다. 당구장 문화 뿐만 아니라, 당구장 창업 시장 자체가 성숙되지 못했던 점을 프랜차이즈 부재로 생각했다."며 "타 아이템의 프랜차이즈와 같은 노하우 전수, 재료공급 이런 차원이 아닌 정체되어 있던 기존 판을 뒤엎을 혁신 선도업체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2019-02-07 15:31:34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시민과 3·1운동 역사의 현장 둘러본다"

서울역사편찬원은 3·1운동의 시발점이자 중심지였던 서울 곳곳의 역사 현장을 둘러 보는 시민답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답사는 3월 9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만세 함성은 전국으로 퍼져나갔고, 해외로 전파됐다. 일제강점기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이자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전승국의 식민지에서 일어난 최초의 독립운동이다. 3월 9일 첫 답사는 3·1운동 태동의 현장을 찾아간다. 천도교, 기독교, 불교 등 당시 각 종교 민족지도자들의 화합을 보여주는 장소와 3·1운동의 중심이었던 학생들의 움직임을 따라가 볼 예정이다. 3월 16일에는 독립선언서의 인쇄 과정과 태화관에 모였던 민족대표 33인, 탑골공원에서 시작한 서울 3·1운동 만세 시위가 시내에서 어떻게 벌어졌는지 주요 현장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3월 30일에는 버스를 타고 서울에서 3·1운동이 확대·전파되는 과정을 찾아간다. 3월 1일 이후에도 지속된 서울에서의 만세 시위가 언제, 어떻게, 전개됐는지 서울 사대문 밖에서 일어난 만세 시위 현장을 방문한다. 4월 6일 마지막 답사에서는 독립 운동가들의 체포와 재판, 수감과 순국의 현장을 찾아간다. 만세 시위에 참가했던 독립 운동가들이 체포돼 재판 받았던 경찰서와 재판소 터, 형무소 등에서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독립 운동가들의 희생을 되새겨본다. 현장 답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 접수는 8일부터 시작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매회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서울은 3.1운동이 시작된 곳이자 많은 독립 운동가들의 순국 현장이기도 한 역사적 장소"라며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답사를 통해 시민들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독립 운동가들의 희생으로 오늘날 우리가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2-07 15:27:58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 왕좌 이어 구매 '큰손'에도 등극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계의 '큰손'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18년 글로벌 반도체 고객업체 톱10'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434억2100만달러로 가장 반도체를 많이 사들이는 업체였다. 전년보다 7.5%나 늘었다. 점유율은 9.1%로 전년(9.6%)보다 소폭 떨어졌지만, 선두 자리는 굳건히 유지했다. 2위인 애플은 418억8300만달러로 점유율 7.9%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반도체를 가장 많이 팔면서도 가장 많이 사들이는 기업이 됐다. 지난해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액은 86조2900억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중국 업체들은 반도체 구매액을 대폭 늘리면서 순위를 급격하게 올렸다. 전년과 비교해 화웨이는 45.2% 많은 211억3100만달러를 지출하면서 점유율 4.4%로 2계단 뛴 3위였다. 샤오미도 62.8%나 많은 43억6400만달러를 반도체 구매에 들이면서 18위에서 10위로 급상승했다. 레노보(151억7300달러)와 BBK일렉트로닉(116억7900만달러)도 각각 점유율 3.7%, 2.9%로 5~6위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반도체 구매비용을 17% 안팎으로 늘리면서다. 10위 안에 중국기업이 4개나 포진했다. 그 밖에 미국 기업인 델(156억600만달러, 4위)과 HP Inc(106억3200만달러), 킹스톤 테크놀로지(52억7300만달러),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64억4300만달러)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9위였지만, 올해에는 10위권에서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모바일 시장 부진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2019-02-07 15:24:1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문재인 대통령 '경제먼스', 1월부터 2월까지 현재진행형

[b]설 연휴 후 첫 번째 일정으로 '유니콘 벤처기업인'과 소통[/b] [b]지난달 '울산·대전' 방문에 이어 이달 '부산' 방문 예정[/b] [b]경제계 3차 소통행사로 자영업자·소상공인 靑 초청[/b] [b]자영업자·소상공인 靑 초청은 文정부가 '최초'[/b] 문재인 대통령의 새해 광폭 경제행보가 지난달에 이어 이달까지 쭉 이어질 전망이다. 문 대통령이 설 연휴 이후부터 '경제 챙기기' 일정을 더 폭넓고 깊이 있게 이어갈 예정임을 청와대가 예고했기 때문이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7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는 설 연휴 후 첫 번째 일정으로 '벤처기업인 간담회'가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벤처투자와 혁신창업을 중심으로 '벤처 1세대, 유니콘 기업인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운을 뗐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을 전설 속 동물인 유니콘에 비유한 말이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7일 1세대 벤처기업인 7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벤처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한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민생현장 최일선에 있는 기초단체장들도 만날 예정"이라며 "이 자리에서 경제정책과 사회정책, 자치분권 등 주요 국정과제를 설명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눈여겨 볼 점은 이달 안으로 이뤄질 문 대통령의 경제계 3차 소통행사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청와대에서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1차) 및 대기업·중견기업인과의 대화(2차)를 가졌고, 이달 안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과의 대화(3차)를 준비 중이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청와대로 초청하는 행사는 문재인 정부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전국 곳곳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의 전국경제투어도 계속된다. 한 부대변인은 "지난달 울산과 대전 방문에 이어 (이달) 부산을 방문한다. 부산 방문은 구도심으로 활력을 잃은 도시에 도시재생사업과 스마트화로 활력을 주는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가 논의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이달에 소화할 경제 일정은 지난달 진행했던 경제 일정과 궤를 같이 한다. 문 대통령은 새해 첫 외부 일정으로 서울 중구 소재 '혁신 창업기업 현장'을 찾았고, 신년 기자회견 때 '경제성과'에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했다. 그래선지 정치권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의 지난달 행보를 이른바 '경제먼스'로 부른다. 경제먼스는 슈퍼먼스(매우 중요한 행사가 잡힌 달)에서 비롯된 말이다. 문 대통령의 경제먼스가 지난달에 이어 이달까지 현재진형이란 얘기기도 하다.

2019-02-07 15:22:45 우승준 기자
정유4사, 지난해 4분기 1조 적자 '최악의 불황'…올해는?

국내 정유 4사가 지난해 4분기 통합 1조원이 넘는 적자를 나란히 기록했다. 국제유가, 정제마진 등이 발목을 잡았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3분기 배럴당 70달러 중반까지 올랐다가 이후로 떨어졌고 정제마진도 손익분기점을 하회하면서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정제마진은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 제품 가격에서 원료인 원유 가격과 수송·운영비 등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들의 지난해 4분기 합산 영업손실이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4분기 SK이노베이션은 4분기 278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또 GS칼텍스는 2670억원, S-OIL 2924억원, 현대오일뱅크 1753억원 각각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4분기 유가 급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평가 손실이 반영된데다 정제마진도 대폭 하락해 정유 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4분기 평균 국제유가는 WTI 기준 58.7달러, 두바이유는 67.3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큰 폭 하락, 재고평가 손실에 큰 영향을 끼쳤다. 정제마진은 2~3달러의 최저선을 유지하며 손익분기점을 상회했고 결국 적자로 이어지게 됐다. 올해 상황도 녹록치는 않다. 우선 정유사의 수익으로 이어지는 정제마진이 큰 폭으로 급감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손익분기점 아래인 3.8달러로 떨어진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다. 지난달 평균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2.5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정유사 손익분기점(4~5달러)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정제마진이 손익분기점 밑으로 떨어지면 석유제품을 생산할 수록 적자가 쌓이게 된다. 정제마진이 급락한 이유는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인한 세계경제 둔화는 물론 북미에서 생산하는 휘발유가 늘고있기 때문이다. 정유업계에서는 올 하반기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우선 2020년부터 적용되는 국제해사기구(IMO) 황 함유량 규제로 인해 올 하반기부터 선박용 경유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저유황유 사용이 늘면 정제마진이 개선될 수 있다.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IMO2020 시행에 따라 올 하반기 디젤 마진 개선이 기대되며 가솔린 마진 역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국내 정유사들이 주료 사용하는 두바이유가는 브랜트유보다 더 저렴하기 때문에 하반기로 갈수록 국내 정유사들의 원가 경쟁력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19-02-07 15:20:23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