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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회담 확정속 뚜렷해지는 개성공단·금강산 '재개 청신호'

2차 북미정상회담이 이달 27~28일 베트남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청신호'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이 분단 이후 남과 북이 함께 만든 유일한 '평화지대' 역할을 해왔던 만큼 북한의 비핵화와 발맞춰 진행될 대북제재 완화 과정에서 가장 먼저 재개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일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현대아산은 8~9일 1박2일간 금강산 현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금강산에서 진행하는 기념행사에는 배국환 사장 등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창립 20주년의 상징성을 고려해 금강산행사를 추진하게 됐고 북측이 흔쾌히 받아들여 성사됐다"며 "현대아산의 남북경협 20년 역정을 되돌아보며, 사업정상화와 재도약의 결의를 다지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아산은 1998년 금강산관광이 시작된 이듬해 2월 현대그룹의 남북경협사업 전문 계열사로 탄생한 이후 금강산 육로관광, 개성공단 건설, 개성 관광, 백두산 관광 등을 추진하며 남북경제협력을 선도해왔다. 지난해 12월 말 금강산을 취재차 다녀온 진천규 통일TV 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호텔 등 모든 시설이 관광이 중단되기전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로 완벽해보였다"면서 "외국인 관광객들도 눈에 많이 띄었고, 당장 남쪽 관광객에게 예전처럼 문을 연다고 해도 전혀 손색을 없을 정도였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개성공단은 오는 11일로 공장 폐쇄 3년째를 맞는다. 이런 가운데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이달 말 열릴 2차 북미정상회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세기의 담판'을 벌이는 만큼 지난해 6월 만남때보단 더욱 진일보한 결과가 나올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특히 대북 제재 완화가 현실화될 경우 1순위는 개성공단이 될 것으로 보여 3년째 학수고대했던 '개성행'은 무난할 전망이다. IBK경제연구소 조봉현 부소장은 "북한이 비핵화를 진행하면 미국은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남북간 철도연결을 우선적으로 제재에서 면제해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동안은 개성공단 시설 점검을 위한 기업인들의 방북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좀 늦어지더라도 모든 여건이 갖춰졌을 때 방북하고 또 공장이 다시 돌아가는 게 가장 이상적인 그림일 것"이라고 전했다. 개성공단비상대책위원회는 2016년 2월 당시 박근혜 정부에 의해 개성공단 가동이 멈춘 후 지난달까지 총 7차례나 방북 신청을 했다. 하지만 번번히 신청은 받아들여지질 않았다. 다만 비대위측은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지켜본 후 방북 재신청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 관계자는 "이번 북미정상회담이 두 번째인 만큼 지난해보다는 더욱 좋은 결과가 나오길 모두 기대하고 있다"면서 "다만 상황에 따라 북미정상회담 직후 바로 방북할 수 있도록 방북 신청을 미리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비대위는 공장 폐쇄 3년째인 오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심재권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세미나를 열고 추가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불씨가 살아난 한반도의 봄은 올해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직접 언급하면서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 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달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은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됐다"면서 "북한의 조건 없고 대가없는 재개 의지를 매우 환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해 북한과 사이에 풀어야할 과제는 해결된 만큼 국제 제재문제 등을 조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미국 등 국제사회와 협력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19-02-07 16:10: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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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시민행복!"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에 올인’

김포시가 지역맞춤형 '스마트 안전도시'를 목표로 총 27억 원을 투입해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김포시는 지난해 ▲공원화장실 비상벨 연계서비스 구축 ▲범죄예방 방범용 CCTV 확충 ▲육군 제17사단, 해병대 제2사단 CCTV 영상 공유 ▲영상정보 활용 범죄자 검거 등 많은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올해는 ▲마음이 편하고 맘(Mam)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 ▲위급상황 발생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연계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센터 견학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을 지속한다. 김포시는 공중화장실 범죄예방을 위해 CCTV와 연계한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해 안심도시를 더욱 강화한다. 비상상황이 발생해도 스마토피아센터 CCTV 관제요원과 통화해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비상벨을 누룰 수 없는 위급상황에서도 "사람살려", "살려주세요" 등 특정단어를 말하면 센서가 음성을 자동으로 인식해 CCTV가 화장실 출입구를 촬영하고 스마토피아센터 관제요원과 양방향 통화하면서 위급상황에 즉각 대처가 가능하다. 김포시는 범죄사각지대 해소 및 어린이 안전 귀갓길 조성을 위해 방범용 CCTV를 확대 구축한다. 올해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 설치사업으로 약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김두관, 홍철호 국회의원의지원으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억 원, 도비보조사업 6억4천만 원을 확보해 우범지역 43개소에 205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앞서 행정안전부의 공공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을 활용해 방범용 CCTV 우선 설치 위치를 선정했다. 시 전체를 100mx100m 크기의 격자로 나누고 CCTV 설치현황, 유흥·숙박업소, 범죄취약 여성인구, 주택유형 데이터를 활용해 감시취약지수, 범죄취약지수, 격자가중치를 계산하고 최종 설치지수를 산출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시민행복과 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올리는 기본 바탕은 시민의 안전"이라면서 "다른 지역보다 선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김포시 스마토피아센터를 중심으로 시민안전과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02-07 16:04:25 김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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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구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명절나기 꾸러미 사업’ 대호평

- '2차 명절나기 꾸러미 사업' 으로 주민들 호평 구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명균, 공공위원장 임산영)에서는지난달 31일, 설 명절을 맞아 홀로 명절을 지내야 하는 관내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장애인, 한부모 등 31가구를 대상으로 '명절나기 꾸러미 사업'을 추진했다. '명절나기 꾸러미 사업'은 2018년 경기도 공동모금회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이며, 구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수사업인 '독거노인 안부전화 사업'과 연계해 협의체 위원들이 독거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안부확인 전화만 실시하다 지난 2018년 한가위 명절부터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눠드리고 있다. 이번 설 명절꾸러미 사업은 독거노인 안부전화 대상 14가구, 관내 저소득 장애인, 한부모 가정 17가구 총 31가구에 떡국떡(2kg), 쌀(10kg) 계란, 만두, 동그랑땡, 과일류, 사골곰탕 등 명절나기에 꼭 필요한 먹거리로 구성해 협의체 위원님들이 함께 꾸러미(박스)를 만든 후 독거어르신 및 기타 저소득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명절 인사와 더불어 정성어린 마음을 전달하는 일이다. 꾸러미 지원 대상 중 양○○ 어르신은 눈시울을 붉히며 "아무도 찾지 않는 우리 집에 명절마다 이렇게 찾아주시니 너무나 감사하고 덕분에 명절을 풍성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자식보다 낫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명균 민간위원장은 "주로 전화로만 안부확인을 했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후원물품을 전달하게 돼 더욱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우리 협의체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공공위원장인 임산영 구래동장은 명절 꾸러미 지원 사업에 늘 동참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사업으로 명절 때면 더욱 외롭고 서러운 독거노인 및 저소득 대상에 훈훈한 온정이 전해지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2-07 16:04:18 김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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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조직개편 시행…융합보안단 신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이버 안전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융합보안단과 데이터안전활용지원단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조직 개편을 15일자로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KISA는 외부 컨설팅에 의뢰해 조직 진단을 실시했다. 기존 5본부 2실 10단 9센터 55팀이었던 조직은 5본부 2실 11단 7센터 55팀으로 개편한다. KISA는 스마트 도시, 교통, 의료, 제조 등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서비스의 가속화로 증가하는 사이버 보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침해대응본부 내에 '융합보안단'을 신설했다. 융합보안단은 스마트 도시, 교통 등 융합산업별 사이버 보안 위협 및 보안 기술을 분석하고, 사이버 보안취약점 점검 등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기능을 수행한다. 또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데이터안전활용지원단'을 신설, 데이터 기반의 블록체인·위치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KISA는 지역 사이버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정보보호총괄센터'를 정보보호산업본부 직할부서로 위상을 강화했고, 전국적으로 균형있는 사이버 안전 수준 제고를 위해 지역의 중소기업 사이버 보안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아울러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 완수를 위해 '사회적가치추진팀'을 정규 조직화해 '더불어 잘사는 경제', '포용적 국가' 등 국정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계획 수립과 과제 수행을 총괄한다. 또 유럽연합(EU) 개인정보보호법(GDPR)과 시행 등 국내·외 개인정보거버넌스 환경변화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제도·정책 기능을 강화했다. 개인정보대응단 내에 탐지팀을 신설해 탐지-대응-점검-조사가 한 부서에서 모두 이루워지도록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융합보안, 지능형 사이버위협 대응, 지역사이버안전망 구축 등 안전하고 편리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기관 설립목적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국정 과제인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가시적 결과물을 속도감 있게 만들어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07 15:46: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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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K 글로벌-메디포럼, 치매치료제 공동연구개발 나선다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는 메디포럼과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PM012'의 임상시험과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LSK Global PS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메디포럼의 천연물 기반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 PM012에 대한 2싱과 3상 임상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는 글로벌 제약사들도 수 조원의 개발비를 쏟아 붓고도 번번이 실패했을 정도로 개발이 어려운 분야이며, 정부도 국정 과제로 삼을 만큼 전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는 분야 중 하나다. 이에 두 국내 토종 기업이 현재 가장 극복이 절실한 질환의 치료제 분야에 공동 연구 개발을 발표해 그 의미와 기대가 크다.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 PM012는 국내에서 개발한 천연물 기반 치매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해 9월 21일 2상과 3상 시험을 허가받았으며, 천연물을 사용하여 기존 화학합성물(chemical)대비 부작용이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조현병, 양극성 장애 등 다양한 신경과학(Neuroscience) 치료제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포함해 임상시험 역량 및 노하우를 가진 LSK Global PS와 메디포럼의 기술력이 만나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는 "LSK Global PS는 1000건 이상의 임상시험 수행 경험과 각 분야별 전문 인력을 갖춰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국내 토종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개발과정에 참여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메디포럼의 신약개발 파트너로서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19-02-07 15:46: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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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이냐 거부냐' 법원도 양승태도 고민되는 주4회 재판

11일 구속기소가 유력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 일정을 두고 법원이 고심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6일 오전 양 전 대법원장을 서울구치소에서 검찰청사로 소환해 조사했다. 양 전 대법원장의 혐의가 40여개에 이르고, 구속만료가 12일인 점을 감안하면 기소 시점은 11일이 유력하다. 법원이 재판 일정을 어떻게 정할 지, 양 전 대법원장 측이 어떤 전략을 짜는 지에 따라 재판의 양상은 달라질 수 있다. 우선 재판부는 양 전 대법원장이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에 서 있는 만큼 '주 4회 강행군 공판'을 밀어붙일 가능성이 높다. 형사소송법상 피고인 구속 기간은 심급당 최대 6개월이어서, 법원으로서는 밀도있는 일정을 짜야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1심도 주4회 재판이 진행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 1심은 주3회였다. 하지만 이 같은 방식은 재판 파행이라는 전례를 남겼다. 지난달 30일로 예정됐던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첫 정식 재판은 전날 변호인단 사퇴로 취소됐다. 남은 재판 일정도 줄줄이 보류됐다. 이를 두고 주 4회 재판이 피고인 방어권을 약화시킨다는 명분에 따른 맞대응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이후 임 전 차장이 같은 방식으로 재판을 다시 거부할 경우, 재판부 심증에 불리한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재판 거부의 대표적인 사례가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 1심 공판이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10월 자신의 구속 연장 결정 이후 선고 때까지 본인 재판에 나오지 않았다. 법원이 재량으로 형량을 줄여주는 '작량감경'의 여지를 없애는 데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재판부는 형법 제53조에 따라 범죄의 정상에 참작할 만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형을 줄일 수 있다. 1심은 지난해 4월 선고에서 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양 전 대법원장과 임 전 차장에 대한 주요 증거가 인정되고, 모두 무죄를 주장하며 박 전 대통령과 같은 전략을 쓸 경우 작량감경 가능성은 현저히 줄어든다. 현재 양 전 대법원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책임 대부분을 후배 법관들에게 떠넘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무증인' 전략도 실패 사례로 남았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 횡령 등 사건 1심에서 증인 신청 없이 재판을 진행했다가 지난해 10월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2심에서 이학수 전 삼성 부회장 등 증인 20여명을 신청했다. 검찰은 양 전 대법관을 기소하면서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도 재판에 넘길 방침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추가 기소된 임 전 차장 역시 '판사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로 재차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 혐의가 겹치는 이들 주요 인물의 재판은 향후 병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전·현직 판사 100여명에 대한 기소 여부도 이달 안에 결정될 전망이다.

2019-02-07 15:46:0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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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업계 황금노선 '몽골' 잡아라…치열한 경쟁 예상

국내 항공사들이 '황금노선'으로 불리는 몽골 노선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몽골 노선은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이번달 인천~울란바토르(몽골) 노선 운수권을 항공사 1곳에 추가로 배분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달 16~17일 서울에서 몽골과 항공정상회담을 열고 복수 항공사 취항을 전제로 몽골 노선 취항을 기존 주 6회에서 9회로 늘리는데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진에어 등 대한항공 계열을 제외한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해당 노선 운수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韓~몽골 황금노선 놓고 치열한 경쟁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30여 년간 대한항공이 독점해왔다. 6~8월 성수기 탑승률은 90% 가까이 되고, 운임도 100만원에 육박하면서 '황금노선'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해당 노선은 운항거리(1975㎞)가 비슷한 홍콩과 비교해도 항공료가 두 배 가량 높고, 다른 노선들 보다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몽골간 항공수요는 지난 2018년 약 33만명 수준으로 연 평균 11% 증가했고, 최근에는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동남아 노선 대신 몽골을 선호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몽골은 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2019년 떠오르는 여행지 1위에 올라 항공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해당 노선에 눈독을 들이고 있지만 현재 계열사인 에어부산이 김해~울란바토르 노선을 운용해왔다는 점에서 아시아나항공이 노선을 확보하는건 쉽지 않다. 다만 새롭게 추가되는 운수권은 주간 약 830석(주 3회 기준)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대형 항공기의 투입도 필요하다. 이번 몽골 노선은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가운데 한 곳이 맡을 가능성이 높으며 LCC 업체가 운수권을 쥐게 되면 가격 인하 경쟁을 통한 소비자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항공 취득 가능성 높아 LCC 업체간 몽골 노선 운수권을 놓고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우선 에어부산은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이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어나면서 기존 2회에서 1회를 추가로 편성받게 되면서 인천 노선은 제외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금호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과 에어서울도 독과점 논란으로 운수권을 확보하기 부담스러운 상태다. 그렇다면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으로 좁혀진다. LCC업계 1위인 제주항공은 가장 오래되고, 노선(67개)이 많다는 장점은 물론 안정성과 운항능력에서 검증받은 항공사라는 점에서 가능성이 가장 높다. 또 과거 청주와 대구~울란바토르 노선의 부정기편(전세기)을 운항한 경험이 있다. 제주항공과 함께 몽골 노선에 공을 들이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몽골 노선 부정기 경험이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또 지난 3년 이내 자기자본이 잠식된 상태라 기본 점수만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2년 동안 16차례 몽골노선 부정기 운항을 진행, 청주~울란바토르 노선을 운항하며 경험을 쌓았다. 이스타항공도 몽골 노선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한편 부산~울란바토르 노선(부정기편)을 운항 중인 에어부산은 지난달 27일 운수권 배분을 앞두고 마지막 점수따기에 들어갔다. 몽골 근로자 가족을 한국에 초청해 상봉 기회를 준 것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내달(3월) 인천~울란바토르를 운항하는 제2국적항공사가 탄생할 것"이라며 "LCC가 운수권을 배분 받게 되면 몽골 여행의 문턱도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90207000140.jpg::C::540::이스타항공 항공기.}!]

2019-02-07 15:45: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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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T맵·DB손해보험 손잡고 안전운전 문화 정착 나서

기아자동차가 안전운전 문화 정착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기아차는 오는 3월31까지 K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운전자행태기반 보험(UBI, Usage Based Insurance)'과 연계한 프로모션 'K시리즈 2019 안전운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안전운전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고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과 연계된 '운전자 행태 기반 보험'은 T맵과 DB손해보험이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자에게 안전운전 점수를 매기고 기준 점수가 넘을 경우 보험료를 최대 10%까지 할인 해주는 상품이다. 기아차는 K시리즈 구매 시 안전운전을 약속하고 실천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기아차는 지점·대리점을 방문해 운전자형태기반 보험 가입 등이 포함된 안전운전 약정서를 작성하고, 안전운전을 다짐하는 K시리즈 구매 고객에게 '안전운전 기원'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해당 고객들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기준 안전운전점수가 61점 이상이면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권을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 안전운전점수는 T맵 어플리케이션 내 '운전습관' 서비스를 통해 측정되며 과속, 급가속, 급감속 등의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치화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단순한 프로모션을 넘어 한 차원 높은 가치를 고객분들께 전달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 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안전운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07 15:45:2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