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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5년간 중견기업에 4조원 지원

우리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 '라이징 리더스 300 (Rising Leaders 300)'에 시중은행 단독으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기업 선정공고는 오는 12일부터 6월2일까지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민관합동 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Rising Leaders 300'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공고를 통해 각 기관의 선정요건에 따라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진흥화협회(KOIIA)에서 우수 중견기업을 추천한다. 최종 선정된 중견기업에 대해 우리은행은 ▲5년간 총 4조원 규모의 여신 지원 ▲최대 1.0% 금리우대 ▲회사채 발행지원 ▲전담 글로벌 데스크 운영 및 중견기업 해외 진출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 중견기업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의 금융지원을 시작으로 정부 기관들의 선정업체에 대한 ▲R&D 사업 연계 및 연구인력 채용 지원 ▲디지털전환(DX) 추진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도 이어져 성장지원 이어달리기 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중견기업 특화사업을 진행해 온 노하우 및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구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5-11 14:06:0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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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유해 약물 예방 집중 운영의 달 지정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마약류 등 유해 약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6월 말까지 '유해 약물 예방 집중 운영의 달'을 지정·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부산시교육청은 5월 18일과 23일 이틀간 학교 업무 담당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유해 약물(마약류) 오·남용 예방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 약물중독의 실태와 위험성, 범죄와의 연루, 발견 시 대처 등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오전에는 모든 학교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자체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지역별 학생 밀집 장소 6곳을 선정해 흡연·음주·마약류 예방 거리 캠페인을 펼친다. 이날 캠페인에는 부산시, 보건소, 경찰청, 부산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지부,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학부모연합회, 청년연합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또 5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는 학생 대상 흡연·음주·마약류 예방 온라인 캠페인도 펼친다. 학생들의 흡연·음주·유해 약물(마약류) 사용 현황 파악에도 나선다. 5월 29일부터 6월 23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고등학생 7만 5천여 명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다. 그 결과를 향후 정책 방향 설정과 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총예산 10억여 원을 들여 모든 학교에서 특성에 맞는 흡연 예방 교육활동을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눈높이에 맞는 금연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흡연 예방 동아리와 서포터즈 활동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전국 최초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 53명이 학교로 찾아가는 '유해 약물(마약류 등) 오·남용 예방 교육'을 학교별 연 2회씩 의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행복하고 건전한 사회,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흡연, 음주 그리고 마약류에 노출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보호와 감시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유해 약물로부터 더욱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1 14:06: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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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8개월만에 증가…1금융권 늘고, 2금융권 줄고

특례보금자리론의 영향으로 금융권 가계대출이 8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금융위원회가 11일 발표한 '2023년 4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2조4000억원 증가한 반면 제2금융권은 2조2000억원 감소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은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신용대출의 감소폭은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전세대출이 1조7000억원, 집단대출이 4000억원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주택담보대출(3000억원)과 정책모기지(4조7000억원)가 늘면서 2조8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기타대출은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5000억원 감소했다. 2금융권의 가계대출은 2조2000억원 감소했다. 보험업권에서 1000억원, 여신전문금융사에서 3000억원, 저축은행에서 200억원씩 소폭 증가했지만, 상호금융권이 2조6000억원 감소했다. 특히 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은 1조원 가량 줄었지만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2조8000억원 가량 늘어났다. 특례보금자리론을 통해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거나, 기존 2금융권에서 1금융권으로 갈아탄 경우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특례보금자리론은 기존 정책 모기지론인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안심전환대출을 통합해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상품이다. 무주택자와 일시적 2주택자를 대상으로 소득과 상관없이 집값 9억원 이하면 고정금리로 최대 5억원을 빌려준다. 2금융권의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1조2000억원 감소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향후에도 가계부채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증감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고금리에 따른 가계부채 위험요인이 없는지 지속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5-11 14:05: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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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주민숙원 사업 국가 예산 확보 총력

산청군이 주민숙원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김창덕 산청부군수 등은 행정안전부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역현안사업 및 재난예방사업에 대한 재원 확보 등 상반기 특별교부세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김창덕 부군수는 현안사업과 재난예방사업 등 모두 6건의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건의 내용으로는 ▲단성급수구역 비상공급망 구축사업(25억원) ▲산청군 노후정수장 정비사업(9억원) ▲양천(원지) 강변 산책로 정비공사(3억원) 등 현안사업과 ▲창안농로(위험도로) 정비공사(10억원) ▲패밭골저수지 개보수사업(3억원) ▲삼거마을 소교량 재가설공사(7억원) 등 재난예방사업이다. 앞서 김창덕 부군수는 이번 방문을 위해 행안부에 건의한 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주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통해 사업 필요성을 강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산청군은 이번 행안부 방문을 계기로 지방교부세 및 국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창덕 부군수는 "지역현안 해결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관계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애로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발로 뛰어 예산확보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1 14:04: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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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타려면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탑승수속…7월 1일부터

진에어 탑승객은 오는 7월 1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하계 성수기에 대비해 여객터미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여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1터미널 혼잡도가 심해졌다. 이에 공사는 항공사 이전 배치(T1→T2)를 검토하게 되었으며 ▲이전시 1터미널 혼잡 완화 정도 ▲현재 제2여객터미널 이용 항공사와의 연계성 및 시너지 효과 ▲이전시 2터미널에서의 운영 가능 여부(지상조업 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에어의 이전을 결정하게 되었다. 현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 7개 항공사가 운항 중이며, 7월 1일부터는 진에어가 추가되어 총 8개 항공사로 늘어나게 된다. 진에어 측은 이번 이전 확정으로 여행객들이 보다 빠르고 쾌적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진에어는 2009년 10월 방콕 노선을 시작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공항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창구 이전이 확정되며 진에어 항공편 이용객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탑승수속과 출입국 심사 등의 절차를 제2여객터미널에서 진행하게 된다. 제2여객터미널은 2018년 1월 18일부터 운영에 나서 각종 스마트 기술 적용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진에어는 공동운항사와 같은 터미널을 사용하게 돼 환승객의 편의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는 "더욱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터미널 이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제2터미널에서 고객들이 편안한 항공 여행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5-11 14:00: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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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건설 현장 불법 행위 상시 단속 위해 '특사경' 도입

국민의힘과 정부가 건설 현장 불법 행위 근절 차원에서 관련 법령 개정을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동조합 및 건설사 불법 행위를 상시적으로 단속하기 위한 특별사법경찰제도 또한 도입하기로 했다. 당과 정부는 11일 국회에서 '건설 현장 불법·부당 행위 근절 대책 후속 조치 관련 민·당·정 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하기로 밝혔다. 민·당·정 협의회에는 당에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만희 정책위 수석부의장, 송석준 부의장, 한무경 제2정책조정위원장, 김정재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장동혁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 조지호 경찰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민간에서는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 윤학수 전문건설협회 회장, 비노조 소속 크레인 조종사 등이 함께했다. 민·당·정 협의회가 끝난 뒤 박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에서 "건설 현장 정상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후속 대책을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불법 행위에 대한 실질적 제재 기반 강화 차원의 '건설현장 정상화 5대 법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해당 법안은 건설산업기본법·건설기계관리법·채용절차법·노동조합법·사법경찰직무법 등이다. 여기서 사법경찰직무법 개정안은 특별사법경찰을 노동조합·건설사 불법 행위 단속에도 투입하기 위한 방안이다. 당정은 임금 체불 방지 차원에서 공공 공사 중심의 전자임금지불시스템을 민간 공사에도 도입하도록 법적 기반도 마련한다. 불법 하도급 등 건설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입법도 이번 대책에 담겼다. 당정은 이번 후속 대책 외에 건설 현장에서 법질서가 바로 세워질 때까지 실효적인 종합 대책을 강구하는 역량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민·당·정 협의회에서는 건설 현장의 불법 행위에 대한 대기업 및 중소기업 간 입장차도 확인됐다. 민·당·정 협의회에 참석한 일부 건설업체 대표 측은 '불법 행위 노조원 개인에게 손해 배상'을 하도록 하는 법안도 주문했다. 정부는 불법 행위에 대한 엄정한 단속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대기업 측에서 불법 행위가 현재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시적 변화를 보인다고 보는 반면, 중소기업 측은 아직도 현장에서 갈 길이 멀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불법 행위에 대해) 검찰과 경찰 참석자들은 현장 불법 행위 배후를 철저히 추적해 엄정히 대응하고, 변화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부분은 엄정한 수사로 중간에 동력이 떨어지는 일은 없게 하고, 필요하면 현행범까지 체포해 나가서 단속 조치를 실효성 있게 해나가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민·당·정 협의회 모두 발언에서 원희룡 장관은 "건설 현장은 오랜 기간 쌓인 불법과 비정상의 문제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며 "정상적인 건설 현장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개선과 노사 양측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원 장관은 "일부 건설사들은 수주만 하면 돈 벌 수 있다, 공사는 돈에 맞춰서 하면 된다는 비뚤어진 인식으로 불법 하도급, 임금 체불, 부실시공 등 문제에 대해 불감증이 상당히 만연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근로자 측은 노조라는 간판을 내세워 월례비, 불법 전임비, 채용 강요, 생산성이 떨어지는 일을 안 하는 팀·반장, 자기 소속 노조원만의 현장 지배력을 통해 현장 생산성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 있다"며 꼬집기도 했다.

2023-05-11 13:56:32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