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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미얀마 국민통합정부, 교육협력 협약 체결

부산대학교가 미얀마 국민통합정부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부산대학교

미얀마가 군부 쿠데타로 정치적 혼란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대학교가 미얀마 민주화를 이끄는 국민통합정부(NUG)의 추천을 받아 미얀마 학생 11명을 부산대 유학생으로 선발·입학시키고, 이어 이들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부산대학교는 지난달 29일 오후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온라인을 통해 미얀마 국민통합정부 교육부와 미얀마 유학생들의 교육과 생활비 지원 등 인재육성과 학술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2022학년도 부산대의 미얀마 학부·대학원 현지 입시전형에 합격해 부산대에 재학 중인 11명(학부 9, 대학원 2)의 미얀마 유학생들 가운데 일부에게 부산대 발전기금을 통한 전액 장학금 및 생활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부산대와 미얀마 국민통합정부 교육부 양 기관은 장기적으로 서로 협력해 교육·연구 및 학술교류 분야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협약했다.

 

이번 부산대학교와 미얀마 국민통합정부 교육부 간의 협약 체결은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한 연대 협력 활동을 국내에서 펼치고 있는 '한국·미얀마민주주의연대공동행동'의 적극적인 요청과 중재로 이뤄졌다.

 

미얀마는 2021년 군부 쿠데타 이후 민주화를 열망하는 미얀마 시민들이 연대의 목소리를 높이며 집회 시위와 홍보 모금활동 등으로 군부 세력에 대항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에서도 연대의 목소리와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와 경남미얀마교민회가 결성한 '한국·미얀마민주주의연대공동행동'은 연대 활동을 확장해 미래 민주화된 미얀마의 차세대 리더를 키우기 위한 교육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국·미얀마민주주의연대공동행동은 이런 교육사업의 하나로, 국내 거점 국립대학인 부산대와 미얀마 국민통합정부를 연계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개인의 미래와 미얀마 국가 발전을 위한 차세대 리더 양성에 각 기관이 협력할 수 있도록 추진해왔다.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이철승 목사, 경남미얀마교민회 나잉 아웅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성숙한 차세대 지도자의 영향력은 한 나라의 미래를 결정지을 만큼 중대한 것으로, 미얀마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이끌어가기 위해서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미얀마 학생을 입학시켜주고 장학금 등 지원을 하기로 결단을 내려준 부산대학교와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현재 미얀마의 민주화를 이끄는 국민통합정부를 보며 과거 우리나라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의 어려웠던 상황이 떠올랐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한국 유학을 결심한 미얀마의 우수한 인재들이 미래 미얀마의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끌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유학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웨소 미얀마 통합정부 교육부 장관도 이날 온라인 인사를 통해 "지난 5년 미얀마는 교육적 대변화와 21세기의 도전과 극복을 위한 노력을 경주했으나 군부의 쿠데타로 모든 것이 멈춰버렸다. 그럼에도 미얀마 미래를 위해 멀리 이국 땅 한국의 부산대학교에서 노력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무한히 감사하며, 이를 실행할 수 있게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신 부산대학교와 경남이주민센터, 경남미얀마교민회에게 각별한 감사와 신뢰를 보낸다"며 꾸준한 국제협력 및 교육분야 교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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