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은 지난 24일 한국동서발전 지원으로 지역 보안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부울경 화이트해커 양성사업 3기'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사업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8개 대학에서 49명의 대학생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10월까지 정보보안 연구과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론·실습, 전문가 멘토링 등 200시간의 전문교육 및 직무체험, 사이버공격방어 대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국정원 지부와 협력해 지역 내 공공기관 및 협력 중소기업의 홈페이지 취약점 진단 및 기술지원을 통해 사이버 안보 의식을 고취 시킬 예정이다.
사업 책임자인 부산가톨릭대 이대성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그동안 1기 25명(2020년), 2기 37명(2021년)의 화이트해커를 배출했다"며 "3기 사업에서는 그동안의 성과와 문제점을 개선해 대학생 화이트해커 양성으로 동남권 보안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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