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채무조정 및 재무상담을 통해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있는 경상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는 7월1일부터 진주에 '서부지부' 사무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주 사무실이 창원에 있어 서부 경남에서 창원까지 상담을 받기 위해 편도 기준 2~3시간이 소요되는 등 서부 경남 도민들의 이용이 불편했다.
하지만 이번 서부지부 사무실을 개소로 경남도민 누구나 상시 금융복지 상담서비스를 수월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부지부 사무실은 경남은행 진주중앙지점 3층에 있으며 관할 지역은 진주를 비롯한 사천, 거창, 남해, 산청, 하동, 함양, 합천 총 8개 시·군이다.
2018년 5월에 문을 연 경남 금융복지상담센터는 경상남도에서 업무를 위탁받아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개소 이후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파산면책, 개인회생, 신용회복 등 채무조정 상담과 가계재무상담, 금융신용교육, 다양한 복지서비스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해 매년 3000여건의 상담을 수행하고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 구철회 이사장은 "서부지부 사무실 개소로 그간 소외된 서부지역 도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진주시는 물론 인근 시군지역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상담 문의는 전화,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에서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를 검색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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