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가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와 함께 3년 연속 '아시아 쇼츠-AFiS 특별전'을 진행한다.
AFiS 특별전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로듀서 양성과정, 부산아시아영화학교의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과정에 재학하고 있는 교육생들이 제작 또는 연출한 단편영화 가운데 우수한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온라인 교육의 기만' 무스타파 빈 자비드(파키스탄) 감독 ▲'라니' 카르미나 제로니모 크루즈(필리핀) 감독, 제작 ▲'아미르' 수 타미(대만) 감독, 제작 ▲'멜랑꼴리' 탄 호앙 통(베트남) 감독, 제작 ▲'조심해 너의 개인 정보' 이멜다 그로브스(브루나이) 제작 ▲'죽은 쥐의 향기' 유 로하나 멜리아나(인도네시아) 제작 ▲'세탁소 우정' 이 지아 리(싱가포르) 제작 등 7편이 상영된다.
특히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출신들의 활약이 어느 해보다 기대된다.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교육의 문제를 다룬 온라인 교육의 기만은 개막작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도 졸업생 안젤리나 마릴린 복(싱가포르)은 부대행사 가운데 하나인 '라운드테이블 2-단편에서 시리즈까지: 차세대 스토리텔러 만들기'에 패널로 참가한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단편영화 플랫폼 '비드시(Viddsee)'의 임원진과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위 행사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영화의전당 6층 시네라운지에서 열린다.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27일 개막하며, AFiS 특별전은 29일 오후 12시 30분, 5월 1일 오전 10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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