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인평원)은 지난달 30일 동의대학교에서 '부산 대학인재유치 플랫폼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학인재유치 플랫폼은 저출산,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입학자원 감소 등 지역대학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자 2020년 출범해 올해 2년차를 맞았다. 플랫폼 운영위원회는 위원장(인평원장)과 부위원장(김삼렬 동의대 입학관리처장), 고문 및 위원들(대학입학관리처장, 본부장) 25명 내외로 구성돼 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은 다음과 같다.
먼저 다른 지역 고교생 대상 부산광역시 홍보 및 지역대학 설명회 개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해외유학생 유치를 위해 시-대학 간 상호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며, 이는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부분임이 언급됐다.
설상철 인평원장은 "국립대와 사립대 등 각 대학들 간 처한 환경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또 '공감'으로 공동의 목표 '지역인재 유치' 및 '인재 이탈 방지'를 위해 먼저 부산광역시의 인적·물적 인프라 등 긍정적인 도시 이미지가 외부에 적극적으로 홍보될 수 있도록 관련 유관기관과 소통하겠다"며 "교육도시 부산, 대학도시 부산, 젊은이들이 살기 좋은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분들과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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