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제 오피니언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

  • 정치
  • 사회
  • IT.과학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경제

  • 산업
  • 금융
  • 증권
  • 건설/부동산
  • 유통
  • 경제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페이스북 네이버 네이버블로그
증권>특징주

[IPO 간담회]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친환경 스크러버로 코스닥 노크

14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표 중인 박상순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스크러버 등 반도체 공정 기기 전문 기업인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이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박상순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14일 개최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술개발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친환경 반도체 공정장비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스크러버, 플라즈마 백연 제거 장치, 파우더 트랩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지난해 기준 매출의 83.4%를 차지했던 스크러버다. 스크러버는 반도체, 평판 디스프레이(FPD), 태양광, LED 등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와 기타 부산물을 처리하는 장치다. 현재 매출의 59%(250억2000만원)는 플라즈마와 습식 세정식 방식을 접목해 2007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4세대 '플라즈마 웨트' 스크러버에서 나오지만, 차세대 주력 제품은 2018년부터 생산 중인 무폐수 스크러버다.

 

전체 매출 중 8.8%(37억4900만원)를 차지하는 무폐수 스크러버는 기존의 스크러버와 달리 물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스크러버'로 불린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고온을 발생시켜 과불화탄소를 분해·제거하는 '플라즈마 기술'을 자체 개발해 적용한 무폐수 스크러버를 2018년부터 생산 중이다. 반도체 용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관련 비용을 줄여줄 수 있는 만큼 향후 동 제품의 수요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산업 내에서 ESG 경영 트렌드가 확산되는 상황도 무폐수 스크러버의 성장성을 강화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객사 현황을 보면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올해 인텔의 기술검증을 완료해 하반기 수주 본격화를 앞두고 있다.

 

박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기업과는 콜라보레이션 NDA(기밀유지협약)을 맺어 내년부터 비즈니스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SMIC 등 해외 29개 기업, SK하이닉스 등 국내 14개 고객사와 거래 중이다. 특히 SK하이닉스와는 국책과제로 AI 센서기반 스크러버 자동화 시스템 연구개발을 올해부터 3년간 진행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확장가능성이 높고, 산업군별 매출도 골고루 안정적"이라면서 "반도체 식각 공정 외 타 공정으로도 무페수 스크러버 라인업을 확장 중"이란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오버행(상장 후 대량으로 물량이 공급될 수 있다는 부담·잠재적 매물) 이슈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상장 후 벤처금융 및 전문투자자 지분율이 약 38%에 달하며 이 중 절반 물량에 대한 보호 예수 사항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매출액은 423억9169만원, 영업이익은 73억938만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2%, 99.1%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292억729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2% 올랐고, 영업이익은 58억303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8% 상승했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의 총 공모주식수는 142만5000주이며, 주당 공모가 밴드는 1만4300원~1만7400원이다. 공모한 자금은 제3공장을 신축하고, 반도체용 진공펌프 제조사를 인수하는 데 각각 각각 100억원씩 투자할 계획이다. 14일과 15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오는 19일과 2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삼성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기사이력코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