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나고 본격 분양 성수기로 돌입하면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26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14곳에서 총 7057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주상복합·공공분양 포함,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집값 상승세가 가파른 수도권에서 전체 일반분양 중 절반이 넘는 3644가구(51.6%)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서울 강동구에서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서울에서 보기 드문 추첨제가 적용(일부 세대)되는 만큼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나 1주택자도 당첨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주목 받는 '시티오씨엘 4단지'의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대형 건설사가 합작해 시공하는 브랜드 컨소시엄 단지로 안정적 시공능력과 우수한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인 경기 양평에서도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대출 문턱이 낮아 초기 자금 부담이 적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견본주택은 3곳에서 개관하며 당첨자발표는 '힐스테이트 동인' 등 16곳, 계약은 11곳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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