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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국내 대형건설사, 코로나19 여파로 2Q실적 '주춤'

국내 5대 대형 건설사 로고 이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대형 5개 건설사의 2분기 실적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2019년 기준) 상위 건설사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2분기 실적은 매출 2조8420억원, 영업이익 1480억원으로 1분기 매출(2조6420억원)과 영업이익(1240억원)보다 올랐다. 삼성물산은 상반기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5년 만에 정비사업에 명함을 내밀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지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6.3% 줄어들어 코로나19의 영향을 그대로 받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매출은 코로나19로 인한 대형 프로젝트 지연으로 줄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권을 따내며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은 2분기 실적(연결 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조5442억원, 영업이익 1539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37.2% 감소했다. 반면 매출은 전기 대비 12% 증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견고한 국내 주택 실적과 현대오일뱅크 정유공장 개선공사 등으로 상반기 매출이 늘었으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고려해 회계처리를 보수적으로 하면서 영업이익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매출은 2조5477억원으로 3.2% 증가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건설사업부의 호실적 지속과 자회사인 카리플렉스와 고려개발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감소했다. 매출은 2조5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3.5% 떨어졌지만 매출은 4.3% 늘었다.

 

GS건설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액 1조9632억원, 영업이익 812억원, 순이익 52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0%, 13% 감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상반기에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이 악화했지만 하반기에는 주택건축부문 사업이 본격화되고 해외 사업장도 상황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실적 달성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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