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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KOMERI 원장 선임 3파전

부산 영도의 KOMERI 전경

KOMERI는 공길영 원장이 조기사퇴 의사를 확정해 밝힘에 따라 지난 달 하순, 원장모집 공고를 내고 신임 원장 선발작업에 착수했다. 이달 11일 공모를 마감한 결과, 총 8명의 지원자 가운데 서류전형을 통해 3인의 후보를 추려 결격사유를 심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6인으로 구성된 KOMERI 이사회는 이르면 6월 중 투표를 통해 이들 가운데 한 명을 신임 원장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그동안 공 원장은 사퇴발표와 번복을 거듭했다. 인사전횡 문제를 제기한 노동조합과 대립하다가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사의를 밝혔다. 당시 노조는 "원장과 측근들이 직원들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울산, 거제는 물론 목포와 군산에 있는 지역본부로 마구잡이식 인사발령을 했다"면서 원장의 사퇴를 강하게 요구한 바 있다.

 

해가 바뀌면서 공 원장은 이사회 구성에 미비함을 들어 태도를 바꿨다.

 

하지만 팀장급 연구원의 해외출장비 횡령재판 건으로 조직관리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원구원 안팎에 제기되고 업무추진비의 부적절 사용내역까지 드러나면서 공 원장은 결국 내년 4월로 예정된 임기를 채우지 않고 물러나겠다고 이사회 측에 밝혔다.

 

신임원장 후보는 대우조선해양 출신의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B씨(59세),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을 거친 J씨(61세), 연구원 감사실장인 또다른 B씨(57세) 등으로 압축됐다. 세 사람은 각각 업계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KOMERI의 조선해양 업계내 영향력 강화, 정부 부처와 커뮤니케이션, KOMERI 구성원간 원활한 소통 등을 강점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OMERI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는 무엇보다 연구원 내부상황을 잘 파악해 '신속하게' 수습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한편으로는 조직운영 방안을 개선하고, 한편으로는 노조와 대화를 통해 연구원의 안정은 물론 미래 비전까지 세울 수 있는 사람이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산업자원부 법인설립허가를 취득한 KOMERI는 조선해양기자재업체들을 대상으로 공인시험과 제품인증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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