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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회원 4만명 '키스방 카페'

'XX방' 등 신·변종 성매매업소 급속 확산

성매매 위반 사범 수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변종 성매매업소가 확산하고 있다.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2002년 1만3929명이었던 성매매 위반 사범은 2007년 3만9236명, 2008년 5만1575명, 2009년 7만3008명 등으로 증가하다가 2010년을 기점으로 3만1247명으로 줄었고 지난해 2만6136명, 올해 4월까지 5230명으로 감소했다.

이 같은 추이는 경찰의 성매매 단속 강화와 집창촌 쇠퇴 등에 따른 것이다. 성매매를 하다 적발된 남성 수도 5만4405명에서 1만6025명으로 크게 줄었다.

2004년 기준 전국 35개소에 약 5700명으로 추산됐던 집창촌 여성 종사자 수는 지난해 3월 기준, 27개소, 1700명으로 급감했다.

2005년 이후 경남 진주시 강남동, 인천 남구 학익동과 주안동, 경북 안동시 운흥동 등 전국 8곳의 집창촌이 차례로 사라졌고, 서울 용산과 영등포 일대 집창촌은 명맥만 유지하는 상태다.

그러나 오피스텔 성매매, 풀살롱, 미러룸 등으로 음성화된 신·변종 성매매 업소는 최근 들어 성업 중이다. 2009년부터 본격 확산된 오피스텔 안마방 등은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키스방, 터치방 등 유사성행위 업소도 늘고 있다. 최근 서울지방경찰청이 성매매 등 풍속업소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단속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34.6% 증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업자등록만으로 영업이 가능한 키스방 등 신종 업소의 성매매 알선 영업이 단속 건수의 증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실제 한 인터넷 키스방 정보 공유 카페는 회원 수가 4만5000명이 넘을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다./배동호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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