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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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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북한 해킹' 악재…'1억4000만원' 붕괴

북한 해커 그룹의 2조원대 해킹 악재를 만난 비트코인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국내 주요 거래소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말 이후 처음으로 1BTC 당 1억4000만원을 하회하면서,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7주 만에 최저치까지 하락했다. 24일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약 1BTC 당 9만5550달러(1억363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보다 0.95% 하락한 수준으로, 지난 1월 10일 이후 최저가다. 같은 날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코인 가격도 1BTC당 1억3950만원까지 하락했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1BTC 당 1억4000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것은 북한 해커 그룹 '라자루스'로 추정되는 해커들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세계 2위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비트(Bybit)를 해킹해 약 15억 달러(약 2조140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사건 때문이다. 이날 해킹 피해 규모는 거래소 총자산의 약 9%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해킹 여파로 바이비트에서는 약 40억달러(5조7100억원) 가량의 뱅크런(공포로 인한 대규모 인출)이 발생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추적 플랫폼인 아캄 인텔리전스는 "유출된 자금이 새로운 (암호화폐 지갑) 주소로 이동하며 매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24 15:19:3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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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여·야 갈등 격화…'무제한 토론' 열릴까?

'연금개혁'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여·야가 연금개혁에 대한 견해차를 재확인하면서 쟁점이 소득대체율, 협의체, 구조개혁으로 확대된 가운데 여·야는 연금개혁을 비롯한 정치 현안을 논의하는 '무제한 토론회'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여·야는 '연금개혁' 논의를 위한 비공개 실무 회의를 진행했다. 양당 정책위의장 및 보건복지위 간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여·야 간 견해차가 분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0일 여·야·정 협의체에서 여·야가 일부 합의를 이룬 것과는 대조적이다. 앞서 여·야는 지난 20일 정부와 국회, 여·야 대표가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에서 '연금개혁'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논의 내용에는 정부가 같은날 국회에 전달한 '자동조정장치(가입자 수, 기대 수명을 연동하는 방안)'의 수정안이 포함됐다. 자동조정장치 발동 시 국회 승인을 받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소득대체율 인상 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제시한 구조개혁 수정안을 조건부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3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야당이 구조개혁안을 수용한다면 소득대체율 협상에 응하겠다고 공표했다. 여·야의 견해차가 좁혀지면서 일각에서는 연금개혁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이날 여·야가 견해차를 재확인하면서 연금개혁 논의는 다시 교착 국면에 진입했다. 현재 쟁점은 ▲소득대체율 인상 ▲연금특위 출범 ▲구조개혁 추진 등이다. 야당은 현행 소득대체율(40%)을 44~45%까지 높이고, 구조개혁은 별도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또한 여·야가 현행 보험료율(9%)을 13%까지 인상하는 데에 합의를 이룬 만큼,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에서 모수개혁을 우선 처리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여당은 소득대체율의 마지노선으로 43%를 제시했다. 또한 모수개혁만으로 재정 지속성을 담보하기 힘든 만큼,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또한 광범위한 논의가 필요한 만큼, 유관 부처가 참여하는 '연금특위' 출범을 주장하고 있다. 야당은 합의안 도출에 실패할 경우, 모수개혁안을 2월 내에 야당 단독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연금개혁에는) 반드시 여야 합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구조개혁도 시급하지만, 모수개혁을 놓고 여·야 의견차가 소득대체율 1%포인트(p) 차이에 불과한 만큼 (민주당이) 단독 처리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여당은 연금개혁 단독 처리는 유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윤희숙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은 "연금개혁을 하나의 당이 강행해서 혼자 처리하는 것은 동서고금에 없는 일"이라며 "연금개혁이라는 건 국가 전체 미래를 위해 너무 중요한 일인 만큼, 합의를 통하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강조했다. 여당은 야당에 연금개혁을 포함한 주요 현안을 아우르는 '무제한 토론'을 제안했다. 전날 이재명 대표가 권성동 원내대표에 상속세 관련 토론을 제안했던 만큼, 모든 현안을 논의하는 토론을 역제안한 것.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형식은 자유고 주제도 자유"라며 "상속세뿐만 아니라 반도체특별법, 여야정 협의체에서 합의를 못 본 국민연금법 등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면의 현안에 대해서 끝장토론을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토론회를) 최대한 빨리 진행하자"라며 "(원내대표 제안이면 민주당도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게 맞는 만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까지 다 포함해 3대3 토론회를 진행하자"라고 맞섰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24 14:51:5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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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이상징후 검사 시스템' 도입

우리은행은 24일 선제적 금융사고 예방과 내부통제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금융사고 패턴을 이용해 이상징후를 탐지하는 'FDS(Fraud Detection System·이상징후 검사시스템)'를 오픈했다. 앞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이상거래에 대해 미리 검사 착수 시그널을 제공하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올해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시스템은 ▲대출 취급시 연소득 허위 입력 ▲허위 자금용도 증빙자료 제출 ▲고객 몰래 정기예금 해지 후 편취 등 기존에 발생했던 사고 사례나 사고 취약 유형에 대해 대량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마련됐다. 행동 패턴 시나리오에 따라 이상거래가 발생하면, 검사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거래가 탐지되며, 담당 검사역에게 알림과 자료를 보내 즉시 검사에 착수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영업점의 다양한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 이를 기반으로 영업점 업무 마감 시간 이후 특정한 이상 거래 징후 등을 탐지할 수 있는 행동 패턴 시나리오를 생성해 동일 유형의 사고가 다시 발생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금융사고 패턴 분석 및 시나리오 생성 ▲내부통제 DB(Data Base) 구축 ▲모니터링 시각화 대시보드 등을 개발했으며, 이번 시스템 오픈으로 고위험 시나리오 기반 최신 데이터를 추출해 검사에 활용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우리은행은 새롭게 마련된 검사시스템을 통해 은행권 최초로 시나리오 기반 부정거래 검사시스템을 현업에 도입하게 됐다. 향후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축적해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사고 패턴 기반 'FDS'는 개별 거래에서 탐지할 수 없는 금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반복되는 동일 유형의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FDS를 활용해 부정행위 사전 탐지 등 빈틈없는 내부통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24 13:05:4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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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단체전 가상자산 투자대회'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국내 최초로 그룹 실전 가상자산 투자대회인 '길드워즈'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길드워즈'는 대규모 상금을 걸고 투자자 그룹(길드) 간 투자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초의 단체전 가상자산 투자대회다. 최대 100개 길드가 각 100명씩, 1만여 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하는 기존 거래왕 랭킹전과는 달리 수익률 기반 점수로 순위를 정하는 만큼 소액 거래자도 참여 가능하며, 시즌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길드워즈 시즌1은 오는 3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길드 스코어는 수익률 상위 20% 길드원의 수익률 2배수와 나머지 길드원들의 수익률을 합산해 결정되며, 각 길드 페이지에는 길드원들의 스코어 기여도도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은 대회 시작에 앞서 오는 25일까지 길드워즈에 참여할 '길드장' 총 100명을 모집 중이다. 코인원 내 거래 및 커뮤니티 활동 등을 고려해 선정된 길드장들에게는 별도의 안내를 진행한이다. 길드원 모집은 오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길드워즈 시즌1에는 총 3억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최종 순위 1~3위 길드에 각각 1억원, 5000만원, 3000만원 상당의 BTC가 제공된다. 해당 길드장에게는 상금의 2%가 보너스로 지급되며. 나머지는 스코어 기여도에 따라 각 길드원에게 차등 배분된다. 또한 모든 길드워즈 참가자 및 신규 첫 거래 회원 중 스코어 상위 50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지급한다. 우승 길드는 최종 순위 집계를 거쳐 3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 관계자는 "커뮤니티와 투자대회를 결합해 고래부터 소액 투자자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단체전 투자대회를 선보이게 됐다"며, "길드원 간 전략을 공유하면서 가상자산 투자의 재미와 수익을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길드워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24 09:33:3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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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규제 혁신·정책 발굴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5월 4일까지 10주간 '국민과 함께 하는 규제 혁신&정책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캠코 업무와 관련한 불합리한 규제와 절차를 국민의 시각에서 개선하고, 보다 실효성 있고 공정한 정책을 발굴해 캠코의 공공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채무조정·서민금융 지원 서비스 개선 ▲기업 지원·자산 매각 절차 개선 ▲공공자산 활용·관리 개선 ▲부패방지·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 개선 등 총 4가지 분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캠코는 제출작의 ▲문제의식(20점) ▲주제적합성(20점) ▲실행가능성(30점) ▲효과성(30점)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발한다. 이어 심사를 통해 대상(100만원), 우수상(50만원), 장려상(30만원) 등 총 3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심사 결과는 7월 중 캠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캠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기덕 캠코 감사실장은 "국민과 함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캠코가 국민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24 09:33:0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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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시대의 '디지털 금융'…시니어 소외 어쩌나

우리나라가 지난해 말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지만 금융환경은 고령자에게 불리하다는 지적이다. 은행 예·적금, 카드 거래, 환전에 이르는 금융거래 전반이 고령자가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금융' 이용 시에만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서다.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수는 지난해 12월 23일 기준 1024만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 51만명(5.2%) 늘어난 수준이며, 같은 기간 전체 주민등록 인구인 5122만명의 약 20%에 해당한다. 한국은 '초고령화 사회(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자인 사회)'에 진입했다. 우리나라는 만 60세가 법적 정년이다. 정년 이후에는 근로 소득이 급감하는 만큼, 고령자들은 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금 소득과 젊어서 준비한 노후 자금을 활용해 생활하게 된다. 자본시장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의 자산 구성 가운데 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2%다. 해당 비중은 고령일수록 늘어, 85세 이상 고령자의 자산 중 30%는 금융자산이 차지했다. 특히 금융자산의 97%는 주식, 펀드 등 투자상품이 아닌 예·적금 상품에 집중됐다. 고령자일수록 자산에서 예·적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컸지만, 은행권 예·적금 환경은 고령자에 불리하게 조성됐다. 각 은행이 영업 비용을 이유로 모바일·인터넷뱅킹 등 '디지털 금융'에만 각종 혜택을 제공해, 디지털 금융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일수록 상대적으로 손해를 볼 가능성이 컸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영업점이 있는 국내 15개 은행이 취급하는 34개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27개 상품은 비대면 전용으로 출시됐거나 비대면 거래 시 우대금리를 제공했다. 특히 최고금리 상위 10개 상품 가운데 9개는 비대면 전용·우대 상품이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60~69세 인구의 인터넷·모바일 뱅킹 이용률(최근 1년 내 사용 경험)은 60.7%다. 70세 이상 인구의 이용률은 20.4%에 불과했다. 20~59세 이용률이 90% 이상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고령자일수록 은행권 예·적금 상품 이용 시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예·적금뿐만 아니라 카드를 비롯한 금융 결제 서비스에서도 '디지털 역차별'이 발생했다. 카드사들은 별도의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카드만 제공하는 '언택트 카드' 발급을 본격화했고, 적립·할인 등 각종 혜택도 각종 '페이 앱'을 통한 모바일 간편 결제에 집중됐다. 환전도 인터넷·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환전' 시 수수료가 더 저렴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환전을 제공하는 국내 16개 은행 가운데 14곳은 환전 시 우대율에 차등을 뒀고, 모바일·인터넷 뱅킹 이용 시 추가 우대를 제공했다. 기본 우대율과 최대 우대율 간의 차이는 최대 60%포인트(p)에 육박했다. 고령자의 디지털 금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각 금융기관과 지자체가 '시니어 금융 교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해 교육을 희망해도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각 금융기관이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시니어 금융교육은 대부분 정원이 조기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면서 "다만 현장에서 교육을 직접 진행하는 만큼, 공간적 한계 때문에 금융교육 규모를 쉽게 늘리지는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23 13:05:5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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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킹 그룹, '2조원대' 암호화폐 탈취

북한 해킹 그룹인 '라자루스'가 세계적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를 해킹해 역사상 최대 규모인 15억 달러(약 2조1577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를 탈취했다. 21일(현지시간) CNBC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에 탈취된 암호화폐는 대부분 이더리움으로 다수의 지갑을 통해 빠르게 이체된 뒤 여러 플랫폼에서 현금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 분석 기업인 엘립틱과 아컴 인텔리전스는 탈취된 암호화폐가 여러 계정으로 이동, 매도되는 과정을 추적했으며, 이번 공격이 북한 정부가 지원하는 해킹 조직인 라자루스 그룹과 연관돼 있음을 밝혀냈다. 라자루스 그룹이 암호화페 탈취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17년 한국의 4개 거래소에 침입해 2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탈취했을 때가 처음이다. 이후에도 각국 거래소를 수 차례 해킹해 수십억 달러 상당의 자금을 가로챘다. 해당 자금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자금 등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톰 로빈슨 엘립틱 수석 과학자는 "도난당한 자금이 다른 거래소에서 현금화되지 못하도록 도둑의 지갑 주소를 소프트웨어에 표시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바이비트에서는 지급 불능 상태를 우려한 대량 출금 사태가 벌어졌으며, 벤 저우 바이비트 CEO가 여러 파트너들로부터 브릿지론을 확보했다고 발표해 인출사태가 일부 잦아들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22 11:33:2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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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양자컴퓨터칩 '마요라나 1' 공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양자 컴퓨팅 칩 '마요라나 1'을 공개해 양자 컴퓨팅 시대의 본격 개막을 예고했다. 양자 컴퓨터 시장의 또다른 선두 주자인 구글도 수년 내 양자 컴퓨터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IT업계에 따르면 MS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토포컨덕터(Topological Conductor) 기반 양자 프로세서인 '마요라나 1(Majorana 1)'을 공개했다. 손바닥 크기의 '마요라나 1'은 양자 컴퓨터의 연산 단위인 큐빗(Qubit)을 단일 프로세서에 100만개 이상 집적할 수 있다. 마요라나 1은 오류 저항성을 하드웨어에 갖춘 내결함성 구조를 갖춰 안정적인 양자 연산이 가능하며, 디지털 방식으로 큐비트를 제어할 수 있어 신뢰성도 향상했다. MS의 이번 양자칩 혁신의 핵심은 토포컨덕터라는 신물질에 기반했다. MS 연구진은 반도체인 인듐비소와 초전도체인 알루미늄을 원자 단위에서 정밀하게 결합해 토포컨덕터라는 새로운 재료 스택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MS는 이번에 공개한 프로세서를 통해 양자 컴퓨터가 수년 내에 다양한 산업 및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양자 컴퓨터가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상용화는 아직 먼 얘기라는 지적도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유용한 양자 컴퓨터가 등장하는 데 20년은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고,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양자 컴퓨터가 유용한 패러다임이 되기까지 10년 이상은 걸릴 것이라는 게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 IT 업계에서는 아직까지 양자컴퓨터 개발에 참여중인 기업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IT업계 관계자는 "아직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이 양자 컴퓨팅에 직접 투자하거나 독자적으로 연구하는 것은 없다"면서도 "향후 상용화되면 그에 걸맞는 반도체 시장이 커질 것이다"며 "상황에 따라 대응할 수 있도록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22 11:33:2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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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러 전쟁 '러시아 규탄' UN 결의안 불참…독자 결의안 제출

미국이 우크라이나 침공 3주년을 맞아 발의된 유엔 총회 결의안 초안에 공동발의국으로 참여하는 대신 별도의 결의안 초안을 제시했다. 22일 프랑스 AFP 통신과 미 주리스트 뉴스(JURIST NEWS)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오는 24일 표결 예정인 유엔 헌장 2조 4항에 따른 영토 보전을 보장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의 국제 결의안에 참여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결의안은 유엔 소속 50여 개 회원국이 공동 발의했다. 미국은 대신 독자적 결의안을 제출했다. 영토 보전을 촉구하는 내용 및 전쟁의 책임을 러시아에 돌리는 내용도 빠져 있다. 앞서 미국이 과거 여러 차례 우크라이나 결의안을 공동 발의하면서 총회에서 결의안이 채택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러나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둘러싸고 우크라이나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이번 공동 결의안에서 이탈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이 결의안에 참여하는 대신 독자 결의안을 내면서, UN 총회 차원의 결의안 채택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국제위기그룹(ICG)의 전문가 리처드 고완은 "러시아의 침략을 규탄하지 않거나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을 명확히 명시하지 않은 결의안 초안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배신이자 유럽연합(EU)에 대한 공격이자 국제법의 핵심 원칙들을 경시하는 태도"라면서 "전쟁의 조기 종식을 바라는 나라들조차 미국이 유엔 헌장의 핵심 요소를 무시하고 있음을 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22 11:32:5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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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연금개혁 ‘투 트랙’ 논의…늦은 밤 첫 결론 가능성도

여·야가 20일 연금개혁을 위한 '투 트랙' 논의에 들어간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이날 오전부터 '마라톤' 회의에 돌입한 가운데, 같은 날 여·야 지도부가 참가하는 여·야·정 국정협의체에서도 연금개혁을 논의한다. 이르면 이날 밤 여·야가 '연금개혁'의 결론을 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제1차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소위원회에 상정된 54개의 법률개정안을 심사한다. 54개의 개정안 가운데 34개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으로,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모수개혁'에 주안점을 뒀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이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도 이날 개최된다. 협의체는 별도의 의제를 정하지 않았지만, 반도체특별법, 연금개혁, 추경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2월을 연금개혁의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다. 이르면 오는 3월 초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정치권 내에서 큰 혼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날 보건복지위 소위원회는 '마라톤 회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보건복지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앞서 진행된 세 차례의 연금개혁 관련 소위원회에도 평균 6시간 이상을 소요했는데, 이날 회의에서는 34개나 되는 이례적인 규모의 연금법 개정안을 논의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여·야·정 협의체 또한 반도체법과 추경 등 주요 쟁점을 함께 논의해야 하는 만큼, 이날 여·야의 연금개혁 논의는 늦은 밤에야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날 단번에 여·야가 '극적 합의'를 이룰 가능성은 크지 않다. 앞서 여러 차례 개최됐던 연금개혁 논의에서도 입장 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여·야는 현행 보험료율을 13% 인상하는 방안에는 합의를 이뤘지만, 소득대체율에서는 이견이 있다. 여당은 소득대체율을 현 수준인 40%로 유지해야 한다는 견해를 유지 중이며, 야당은 소득대체율을 42~45%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야당은 이날 소위에서 합의안 도출에 실패할 경우, 오는 21일 열리는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라도 연금개혁안을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민주당)은 앞서 지난 14일 "모수개혁 중심으로 나와 있는 국민연금 법안들에 대해 20일 예정된 법안심사소위에서 국민의힘에 심사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며 "소위에서 심사가 안 되면 21일 전체회의에 상정해 심사할 수 있다는 말씀도 드렸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야당이 연금개혁안을 단독 처리하더라도,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실제 입법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상임위 전체 회의를 통과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기 위해서는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야 하는 만큼 법사위에서 입법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 여당 또한 야당이 입법을 강행하면 거부권 행사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20일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은 "민주당이 보건복지위에서 (연금개혁 법안을) 일방 처리한다면 당 차원에서 거부권 행사 대상인지도 판단을 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20 16:49:4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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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광주 북구 소상공인 포용금융' MOU

광주은행은 최근 광주 북구청, 서민금융진흥원과 '2025년 포용금융 이차보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 고물가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과 유재욱 서민금융진흥원 상임이사,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사업장이 북구 관내에 소재한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들에게 서민금융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상품은 포용금융 특별대출, KJB새희망홀씨Ⅱ, 햇살론15, 햇살론뱅크, 최저신용자특례보증 총 5종이며, 북구청은 취급 후 1년간 5.0%의 이차보전을 약속했다. 지원 신청은 오는 3월부터 광주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며, 이자지원액은 총 7500만 원으로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민들의 대출금 이자 부담을 완화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과의 상생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20 15:07:11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