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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부르면 달려오는 콜버스(i-mod) 하반기에 다시 시동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부르면 달려오는 콜버스(i-mod) 하반기에 다시 시동

- 국토교통부, 인천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솔루션으로 도입된 수요응답형 콜버스(i-mod)와 전동킥보드(i-zet)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올 하반기부터 다시 운행하게 되었다.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대중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으로 인천시가 추진한 사업이 국토교통부 본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국토부는 지난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인천광역시와 부천시, 대전광역시를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히고 추후 본사업 추진예산 100억원씩을 교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국제도시는 면적이 넓고 도시개발과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대중교통 등 교통인프라는 그것을 따라오지 못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많았다. 인천시는 대중교통 인프라를 첨단 기술을 활용해 개선하고자 현대차, 현대오토에버, 씨엘, 연세대 등이 컨소시움을 구성해 수요응답형 버스(일명 콜버스 I-mod)와 단거리 이동수단인 전동킥보드(i-zet)를 솔루션으로 스마트도시 챌린지 사업에 도전했다.

그리고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주민이 참여한 리빙랩(도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도시개발 및 계획과정에서 다양한 사회주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혁신 플렛폼)을 운영해 주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해 아이디어를 본격화 했다.

12월부터 2개월간 콜버스(i-mod)의 실증서비스 결과 영종국제도시 주민의 12%(12,045명)가 28,800건 이용했고 이동에 소요되는 대기시간은 평균 18분에서 13분으로, 이동시간은 27분에서 16분으로 단축하는 효과를 얻었다.

새로운 대중교통체계의 실증서비스로 효과가 나타나자 인천 서구, 계양구, 연수구 등 각 지자체에서 이 서비스의 도입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본사업으로 지원을 받게 되었지만 영종국제도시에서 콜버스는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고 하반기가 돼서야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시의 재정투자심사와 행정처리 또 버스사업자와 택시사업자 등과 협의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택시사업자에게는 규제샌드박스(신제품, 신서비스를 출시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해 주는 제도)를 활용해 영종지역내에서 합승허용 등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스마트담당관실 김미혜 사무관은 "지역주민들께서 많이 호응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영종국제도시가 스마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 스마트시티추진팀 한경섭 차장도 "실증서비스 기간에 도출되었던 문제들을 해결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음성 콜서비스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해 영종지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으로 발전시키고 해외로도 이 기술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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