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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주주연합' 내세웠던 김치훈 전 상무…"의도와 다르게 일 진행돼 사퇴"



'반 조원태 연합'이 동승한 배가 벌써부터 가라앉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진칼은 18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강성부펀드),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이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던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가 사퇴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한진칼은 김치훈 전 상무가 지난 17일 보낸 서신을 통해 "3자연합이 본인을 사내이사 후보로 내정한 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3자연합이 추천하는 사내이사 후보에서 사퇴하겠다"고 알렸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3자연합이 주장하는 주주제안에 동의하지 않으며 본인의 순수한 의도와 너무 다르게 일이 진행되고 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KALMAN으로서 한진그룹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오히려 동료 후배들로 구성된 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진그룹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대화합함으로써 한진그룹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힘써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은 오는 3월 25일께 열릴 예정인 한진칼 주주총회 이전, 주주제안과 함께 사내·사외이사 추천 후보를 공개했다.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각 4명, 총 8명으로 김치훈 전 대한항공 상무는 사내이사 중 한 명으로 추천된 바 있다. 그러나 단 4일만에 본인 의사와 다르다며 후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밖에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배경태 전 삼성전자 중국총괄 부사장 ▲함철호 전 티웨이항공 대표이사(기타 비상무이사 후보) 등이 사내이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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