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현대차,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대상자 선정…다중 모빌리티 사업 추진

영종국제도시에서 현대차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선보인 수요응답형 버스 'I-MOD'와 전동킥보드 기반의 'I-ZET' 시범서비스 모습.



현대자동차의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이 국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현대차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중 모빌리티(Multi-Modal)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인천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시한 '인천e음'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도심의 교통, 환경, 안전 등에 대한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자체의 행·재정력을 접목해 새로운 모델을 도출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모두 6곳의 예비사업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1년여 간의 시범사업 성과에 대한 후속 평가를 거쳐 이날 인천광역시와 대전광역시, 부천시 등 3곳을 최종 본사업 대상자로 확정했다.

현대차와 인천시가 진행중인 인천e음은 I-MOD(아이 모드)와 I-ZET(아이 제트)가 대표적이다. 아이 모드는 승객이 호출하면 실시간으로 가장 빠른 경로가 생성되고 배차가 이뤄지는 수요응답형 버스다. 아이 제트는 전동킥보드로 버스 정류소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현대차와 인천시 컨소시엄은 사업기간에 영종국제도시에서 실증한 서비스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고 서비스 지역을 송도 국제도시, 남동 국가산업단지, 검단신도시 등 대중교통 취약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한 택시·버스 업계와의 상생 방안도 적극 모색한다.

컨소시엄은 아이 모드와 아이 제트를 연동시키는 것은 물론, 기존 교통수단인 전철과 버스, 택시 등을 통합 연계한 사회 참여형 다중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중 모빌리티 서비스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해 스마트폰 앱 하나로 이용 가능한 모빌리티 및 통합 결제 서비스다.

또한 컨소시엄은 본사업 진행을 통해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상점과 연계한 쿠폰, 할인혜택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특히 다양한 운송 업체들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오픈 플랫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는 등 사회적, 경제적 지속가능성이 확보된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본사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결과물은 세종 5-1 생활권, 인도네시아 등 국내외 스마트시티 시범 도시에 적용 가능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지영조 전략기술본부 사장은 "현대차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참여해 다중 모빌리티 등 신개념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통해 인천광역시가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가 될 수 있도록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