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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무안 10년을 준비하는 원년을 만들어 가겠다”

김 산 무안군수



무안군은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은 물론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무안시 승격과 민간공항 이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아붇고 있다. 군민과 함께 생동하는 행복무안을 만들어가고 있는 김산 무안 군수를 만났다.

김 군수의 첫 일성은 "올 해는 군민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10년을 준비하는 원년의 해로 만들어 무안시 승격과 함께 융·복합 산업시대를 위한 미래 먹거리 발굴 등 기반시설을 착실하게 만들어가겠다"고 였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 중심체제에서 벗어나 지방 스스로 살아가야 하는 시대적 조류에 직면해 있는 만큼 변화와 개혁의 물결에 적응하며 새로운 기회를 잡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지난해 무안군의 운영 성과는 어땠는지.

"역대 최대 규모인 2225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습다. 이로 인해 무안읍 도시재생사업, 무안군 보건소 이전신축,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항공특화 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로 부터 최종 지정되는 등 미래 신 성장 산업발전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섰죠. 무안국제공항은 개항 이래 최대 이용객 90여만 명을 달성해 서남권 거점 공항으로 거듭났습니다."

-2020년 역점사업은 무엇인지

"서남권의 중추도시이자 행정·문화·교통의 중심지인 무안군이 도청 소재지로서의 행정체계를 갖추고, 남악 및 오룡지구 개발에 따른 도시형 행정수요와 농촌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안시 승격이 꼭 필요합니다. 도청소재지인 남악신도시의 위상과 품격을 갖추고 무안시 승격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남악 도시기반시설 확충, 청년주도형 인구유입 공모사업 추진으로 세대융합형 도·농 복합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무안읍 도시재생뉴딜 사업은 167억 원을 들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과 군립도서관, 작은 영화관 등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문화생활을 위한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도시재생 사업은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사업인 만큼 젠트리피케이션 즉 '둥지 내몰림'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도 철저히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임대료 상승을 제한하고 복합문화 전시공간, 창업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청년협의체를 구성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과 무안공항역 역세권 개발 사업에 대해 설명해 주시죠.

"2023년 완공 예정인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사업 20억 원, 자동출입국 심사대 6억 원 등 국비를 확보했고 관리동 신축, 주차장 확대, 체크인 카운터 증설 등 공항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은 이용객 100만 돌파를 목표로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발돋움해 가고 있으며 호남고속철 개통, 항공정비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지역발전에 기틀을 다지고 있습니다. 항공특화 산업단지는 고부가가치의 항공관련 산업으로서 2019년 6월에 산업단지 입주계약(MOU) 100% 체결 이후 국토부로부터 항공특화 산업단지로 최종 지정되었습니다. 총 사업비 367억 원, 10만평 규모로서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고 항공특화 산업단지는 항공기 정비 산업으로서 1000여명 이상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됩니다.

-인구감소문제에 따른 대책방안을 마련하시고 있다는데.

"지난 2014년 처음으로 8만 명대에 진입한 무안군은 이후 8만2000 명대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2018년부터 인구가 조금씩 줄기 시작해 2017년 8만2872명이던 인구는 2018년 8만1991명으로, 지난해에는 8만1105명으로 2년 연속 감소 추세입니다.

무안군은 이 같은 문제를 인지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현재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특화단지 조성 등을 통해 기업은 물론 청년 인구를 끌어오겠습니다. 또 인구유출 방지를 위해 호남고속철도 KTX 경유에 따른 무안공항역 역세권 개발과 청년을 위한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협력과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등 다양한 청년정책도 펼칠 예정입니다."



-명품 농수축산 정책은 무엇인지

" 농어업인의 경영안정 및 소득안정 지원을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 77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산물 포장재 지원, 농가도우미 제도 등 농업인들이 농업에 안심하고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군에서는 어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0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닭머리항, 도리포항 등 4곳이 선정되어 금년부터 3년간 국도비 305억 원, 군비 82억 원 등 총 387억 원을 투입하여 낙후된 어촌·어항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 연안에 감성돔, 전농어 등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하여 안정적인 소득증대는 물론 낙지목장을 조성하여 수산자원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계신데

"특색 있는 관광자원화로 문화예술 관광사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가겠다. 해안관광 일주도로, 노을 길 관광 테마 공원 조성 등 노을과 힐링,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테마를 조성하겠다. 칠산대교, 천사대교와 연계해 '사람이 찾아오고 싶고 머물다 가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건설에 힘쓰겠다. 아울러 회산백련지 향토음식관 건립, 무안생태갯벌과학관 재정비, 해상안전체험관 운영 등 지역축제가 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발전시켜나가겠다."

-끝으로 군민에게 한 말씀

" 올해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예상되는 매우 중요한 한해로서 무안군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용기와 지혜를 가지고 활력 넘치는 행복 무안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아낌없는 채찍질을 당부 드리면서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마다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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