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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飛上 2020 전략]⑧끝. 신인식 NH농협카드 사장 "수익 제고"

신인식 NH농협카드 사장./NH농협카드



올해 NH농협카드는 새로운 경영 전략으로 '마케팅 혁신'과 '수익력 제고'를 꼽았다.

신인식 농협카드 사장은 지난달 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개최된 '2020년 사업추진 결의대회'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신사업 발굴을 통해 수익력을 제고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신속히 파악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협카드가 생활 전반에 꼭 필요한 생활필수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케팅 혁신으로 수익↑

올해 농협카드는 마케팅 기법을 더욱 고도화해 카드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한다.

이를 위해 농협카드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구축을 고려하고 있다. 소비자 행동에 대한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개인화 마케팅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독자적인 빅데이터 관리운영체계도 구축해 새로운 마케팅 영역을 발굴·확대할 계획이다.

마케팅 채널 다각화를 통해 고객 기반도 넓힌다.

최근 신용카드의 비대면 발급이 늘어나고 있는 데 따라, 농협카드 또한 지난해 9월 차세대 시스템을 정식 오픈했다.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신규 회원 모집과 기타 업무를 확대했으며,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도 한층 강화했다.

내부적으로는 핀테크 업계와의 협업을 통한 신상품 출시 및 로봇프로세스 자동화(RPA) 도입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디지털·비대면 마케팅 전략을 통해 조직 효율성을 달성하고, 제반 비용의 절감과 더불어 수익 다각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VIP 프리미엄 카드인 '위 테라(u TERRA) 카드'(왼쪽)와 '위 레아(u RHEA) 카드'(오른쪽)./NH농협카드



프리미엄&밀레니얼 상품의 라인업도 더한다.

농협카드는 5일 VIP 프리미엄 카드인 '위 테라(u TERRA) 카드'와 '위 레아(u RHEA) 카드'를 출시했다. 국내 전 가맹점에서 NH포인트 1% 또는 1 마일리지, 해외 전가맹점에서는 NH포인트 2% 또는 2마일리지가 적립된다. 기존 프리미엄 카드보다 업그레이드 된 20~33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바우처 서비스가 제공되며, VIP고객의 품격을 높이는 스페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상담센터인 위데스크도 운영한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농협카드의 VIP고객들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혜택과 실용성을 더한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농업인 지원·소비자 보호↑

범농협 시너지사업의 중추로서 농업인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농협카드는 NH농협카드 공익기금 1억원을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 전달해 농촌사랑운동 확산을 도왔다. '농촌사랑운동'은 도시 소비자 및 각 기관·단체와 농업인이 함께하는 사랑 나눔 실천운동으로, 농업인과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농 상생 운동을 말한다.

후원금은 'NH콕카드'와 '농촌사랑클럽체크카드'이용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해 조성한 공익기금으로,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를 통해 농촌지원 사업에 사용됐다.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 업무도 적극 개선해 소비자 보호를 한 층 강화한다.

농협카드는 고객 관점에서 신속히 민원을 해결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월 VOC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유사 민원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례로 풀어보는 카드 주요민원' 시리즈를 제작해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소비자보호 게시판을 신설해 민원 대응 정보를 상시 공유한다.

고령자와 해외 이주민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도 더욱 높인다.

지난해 농협카드는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농민 고령자와 해외 이주민 등 금융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소비자교육 및 상담 활동을 펼쳤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카드대출 피해 사례를 공유해 올바른 카드 사용과 금융사기 피해구제 방법을 안내하기도 했다.

또한 '어르신을 위한 안전한 소비생활가이드'를 기획하고 NH농협은행 및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제작·배포해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에 비치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취약계층 권익 제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병규 농협카드 부사장은 "농협카드는 그동안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금융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소비자중심경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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