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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신종 코로나' 확진자 6000명 넘어..한달만에 사스 추월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한달 만에 2003년 발생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를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는 29일 오전 9시 기준 전 세계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총 6052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내에선 5947명이 감염됐고, 사망자는 132명으로 전일(106명)보다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1459명, 사망자는 26명 늘어난 것이다.

이는 사스보다 빠른 속도다. 사스는 2002년 11월 발병해 중국에서만 9개월 동안 532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 중 349명이 목숨을 잃었다. 신종 코로나의 경우, 지난 달 31일 처음 발병한 이후 한달만에 확진자 수가 사스를 넘어섰다. 특히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서만 누적 확진자 3554명, 사망자는 125명에 달한다.

바이러스는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이 날 독일에서 4명, 스리랑카에서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태국과,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일본, 캐나다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전세계 5만9990명은 여전히 유증상자로 관찰 중이다.

국내에서는 이틀째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현재 국내 확진 환자는 4명이며, 이제까지 총 183명이 유증상자로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55명이 격리해제 됐고, 28명은 여전히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문의가 급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전문콜센터인 '1339' 상담 인력을 170여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1339 상담인력은 27명(기존 상담인력 19명,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등 파견 8명)으로 이날부터 19명이 새로 투입돼 40명이 배치된다.

또 보건복지상담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에서 각각 28명, 100명의 인력을 전화 회선을 연결하는데 배치한다. 이에 따라 1339 전체 상담인력은 170여명으로 늘어난다. 2월 중순까지 1339 상담인력을 단계적으로 150명 신규 배치해 전체 상담인력을 320여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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