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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文정부 방위비 협정 주춤주춤…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 날벼락'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한미간 방위비 분담금 협정 타결이 늦어지면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이 날벼락을 맞았다"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29일 주한미군사령부가 한국인 근로자들에 대해 4월 1일부로 잠정적 무급휴직을 시행한다는 방침을 통보했다"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김 대변인은 "피와 열정으로 함께한 혈맹이었던 한국과 미국의 관계가 이처럼 돈 몇 푼에 어그러질 사이였는지 뒤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며 "한국과 미국 양국 정부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이렇게 밝혔다.

김 대변인은 "비극의 시작은 혈맹을 금전적 이득관계로 규정짓는 시각과 한미동맹을 북한과 중국과의 관계 개선의 걸림돌로 인식한 세력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때였다"고도 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한미관계가 점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단 1발도 없어지지 않았다. 중국의 사드 협박도 멈추지 않았다. 그 사이 한국과 미국은 대북, 대중 정책에 이견을 보여 왔고, 급기야 주한 미국대사에 대한 정부차원의 불신까지 나타났다"고 부각시켰다.

김 대변인은 "사실 작년 3월 한미 양국이 그동안 최대 5년까지 유효했었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기간이 1년으로 축소된 것도 큰 문제였다"며 "그런데 이제는 균열된 한미관계 속에 협상을 해야 하니, 잘 될리 만무했다"고도 했다.

김 대변인은 이렇게 부각시킨 후 "하지만 한미동맹은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한미연합사 구호인 '함께 갑시다(We go together)' 그 자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지금까지 함께한 그 숭고한 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미국 정부는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무급휴직 통지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며 "문재인 정부도 한국인 근로자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한 순간에 추락시킨 점에 대해서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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