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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경기불황 창업선택 기준 '영속성+수익성'

/토고리 옛날막창&소갈비살



/진이찬방



경기불황 창업선택 기준 '영속성+수익성'

외식업 창업자의 경우 월 300만원의 수익도 내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박 매장보다는 오랫동안 운영할 수 있는 영속성과 매출 대비 수익성이 외식업 창업 선택 기준으로 떠올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기준 소상공인 실태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사업체당 영업이익은 3400만원이다. 제조업이 53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숙박·음식점업은 3100만원으로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부채는 제조업이 3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숙박·음식점업은 8100만원으로 도·소매업(1억7300만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김광욱 실전창업연구소장은 "월 300만원도 수익을 내지 못하는 외식업의 현실이 잘 나타나 있다"며 "프랜차이즈의 경우 가맹본사의 물류시스템으로 수익성을 높게 가져가는 경우가 많아 이를 잘 살펴보고 창업하는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곱창·막창을 판매하는 토고리 옛날막창&소갈비살은 가맹점에 제공하는 물류공급가가 판매가 대비 30% 이내다. 가맹점주의 수익률이 높다는 입소문을 타는 이유다. 비결은 본사 직영 ONE-STOP 키친팩토리시스템과 중앙조리시설(CENTRAL KITCHEN) 운영이다. 본사가 신선하고 엄선된 육류를 대량매입, 가공, 포장, 납품까지 모든 공정을 직접 관리한다. 원팩포장 공급이 가능해 요리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콩나물과 돼지고기의 신선한 조합을 내세운 콩불은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면서도 수익률이 높다는 게 장점이다. 콩불 관계자는 "투자금의 1년 내 회수를 목표로 실속 창업을 제시해 왔다"라며 "원재료비 절감으로 상대적 마진율을 높이고, 전문 주방인력을 없애 인건비 부담을 줄였다"라고 말했다. 콩불은 아삭하고 구수한 맛을 내는 의성 흑마늘 추출물을 먹고 자란 콩나물에 돼지고기의 앞다리살을 얇게 슬라이스한 메뉴를 제공하면서 10년 넘게 레드오션 외식창업시장에서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떡볶이와 치킨을 콜라보한 걸작떡볶이치킨은 간단한 조리 레시피로 주방 인건비를 절감한 데다 매장, 홀, 배달 등 상권에 맞는 창업 모델을 제시해 창업비용을 낮췄다. 여기에 업종변경 자영업자를 위해 간판, 인테리어, 주방시설 등 일부만 수정하는 최소 리모델링 창업을 지원 중이다. 걸작떡볶이치킨의 장점은 발 빠른 메뉴 개발이다. 올해에도 새우킹떡볶이, 달콘치킨, 멘보샤, 흑당치즈볼 등 4종 신메뉴를 출시해 젊은층의 트렌드를 대변하고 있다.

반찬전문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은 가맹점의 안정성을 위해 창업실패시 시설투자금을 현금으로 반환하는 업계 최초의 보상제도를 운영중이다. 일명 창업보상환불제인데, 창업 후 지속적인 적자 발생 시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영업이익이 창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진이찬방의 특징은 전국 산지 직송의 신선도 높은 제철 식재료들로 국, 찌개, 밑반찬, 기본반찬 뿐 아니라 아이 반찬, 간식, 스폐셜 메뉴까지 총 200여가지의 완성도 높은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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