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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박영선 장관, 다보스서 몽골 대통령과 스타트업 협력 방안 면담

바툴가 대통령 요청으로 40분간 1대1 대화 나눠

양국 스타트업 결합, 산림·낙농등서 시너지 기대

박영선 장관(왼쪽)이 칼트마 바툴가 몽골 대통령과 대화를 하면서 웃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의 설 연휴 기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고 있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칼트마 바툴가 몽골 대통령과 단독 면담을 갖고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을 놓고 심도 있는 대화를 했다.

24일 중기부에 따르면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면담은 칼트마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박 장관과 칼트마 대통령의 만남은 예정된 20분을 훌쩍 넘어 40분간 진행됐다.

통상 국가원수급 인사와 장관급 인사의 1대1면담이 이뤄지는 것은 흔치 않은 사례다.

한국에 대한 바툴가 대통령의 깊은 관심,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몽골 경제를 혁신시키고자 하는 의지로 면담이 성사됐다는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실제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몽골 청년기업인위원회와 함께 스타트업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몽골 청년기업인위원회 위원장인 나몬 바톨가(Namuun Battulga)는 대통령 영애이기도 하다.

몽골 입장에서 중기부와의 협력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다.

면담에서 박영선 장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한국의 수준 높은 디지털 인프라를 비롯해 스타트업 생태계와 디지털 경제를 소개했다. 바톨가 대통령은 한국의 경험을 습득해 자국의 스타트업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바톨가 대통령은 한국 스타트업의 높은 기술력을 몽골의 스타트업과 결합한다면 산림, 낙농 등 몽골의 풍부한 자원에 고부가가치화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이를 중국으로 수출하자는 구체적인 제안을 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는 한-몽골 수교 3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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