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기혼 직장인들, 설 평균 지출은 얼마?

휴넷 조사 결과 평균 50만2000원

연휴 짧아 귀향길·귀경길도 '압축'

*자료 : 휴넷



결혼한 직장인들은 이번 설에 평균 50만2000원을 지출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설 지출 예상 비용 45만8000원보다 4만4000원 늘어난 액수다.

휴넷이 직장인 93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설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24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설 지출 예상비용은 '10만 원 이상~30만 원 미만'이 25.5%로 가장 많았으며, '30만 원 이상~50만 원 미만'이 24.5%로 뒤를 이었다. 이어 '50만 원 이상~70만 원 미만'(17.3%), '70만 원 이상~100만 원 미만'(15.3%), '100만 원 이상'(11.2%), 10만 원 미만'(6.1%) 순이었다.

지출 비용은 결혼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기혼은 평균 55만8000원을, 미혼은 평균 38만9000원을 예상해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16만9000원을 더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응답자 중 절반 이상(54.7%)이 '부모님·가족 용돈'을 꼽았다. 이어 '선물 구입'(17.9%), '차례 상차림'(13.7%), '여행 비용'(7.4%), '교통비'(4.2%) 순이었다.

설 연휴에 주로 할 일은 '고향·친지 방문'이 38.8%로 가장 많았다. '집에서 휴식' 하겠다는 의견도 25.2%로 많았다. 이어 '여가·문화생활'(17.7%), '국내여행'(8.8%), '근무'(6.1%), '해외여행'(2.0%), '이직 준비'(1.4%) 등이 있었다.

아울러 이번 연휴는 평균 3.4일 쉴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조사에서 휴무일 수는 평균 4.3일이었다. 연휴가 작년 설(5일) 대비 줄어든 탓에 직장인들의 평균 휴무일 수도 하루 가량 줄었다. '4일'을 쉰다는 의견이 48.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일' 21.5%, '2일' 10.8%, '5일' 7.5%, '1일' 5.4%, '6일 이상'과 '하루도 쉬지 않는다' 3.2% 순이었다.

*자료 : 유진그룹



이처럼 설 연휴는 지난해보다 짧지만 귀경길은 오히려 여유로울 전망이다.

유진그룹이 최근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등 계열사 임직원 1568명을 대상으로 설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설 연휴에 '언제 귀향하느냐'는 물음에 전체 응답자의 26.1%가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이라고 응답했다. 명절 당일인 '25일'과 연휴 전 날인 '23일 오후'가 각각 17.8%와 16.1%로 뒤를 이었다. 귀경일은 '25일'(29%), '26일 오후'(18.8%), '26일 오전'(12.4%) 순으로 나타났다. 연휴 마지막 날(27일)도 오전, 오후 합쳐 19.2%로 조사됐다.

특히 귀경일자의 분포가 작년과 다른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는 10명 중 8명(75.9%)이 설날 오후부터 이튿날까지 귀경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반면 올해 귀경일은 설날 오후부터 다음날까지가 약 60%,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이 약 20%로 다소 분산된 모양새다. 전체 연휴는 지난 해 보다 하루 줄었지만 대체휴일제 시행으로 귀경에 여유가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귀향하지 않는 경우 명절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미귀향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집에서 휴식'을 취할 것(45.3%)으로 응답했고, 공연 관람 등 '문화활동'(20.8%), '국내여행'(10%)을 하겠다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응답도 4.6%를 차지했다. 지난 해에 비해 전체 연휴가 하루 줄었지만 국내 혹은 해외여행을 간다는 응답비율은 전년에 비해 3.2%p 줄어드는데 그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