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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로보틱스, 37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소프트뱅크·롯데 등 참여

베어로보틱스의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페니'/사진=베어로보틱스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는 3200만 달러 규모의 시리브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370억이다. 베어로보틱스는 확보한 투자금을 자율주행 로봇 '페니' 양산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소프트뱅크가 주도했고, 한국에서는 롯데액셀러레이터·스마일게이트·DSC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베어로보틱 측은 시리즈 A 투자에 소프트뱅크와 같은 글로벌 투자자는 물론, 롯데 등 유통·외식 회사가 참여했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는 창업 이후 지금까지 베어로보틱스가 보여 준 유통·외식 관련 로보틱스 기술에 차별성과 시장성이 있음을 입증하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베어로보틱스의 주요 제품은 식당에서 음식을 서빙하는 자율주행 로봇 '페니'다. 페니는 식당에서 음식을 서빙하는 종업원의 물리적 고통과 불편함을 덜어 주기 위해 개발됐다. 현재 페니는 전 세계 외식업체·호텔·양로원·카지노 등에 공급되고 있다. 페니를 사용했을 때 서버들이 고객들과 보내는 시간이 40% 늘어났고, 서버의 서비스 향상에 따른 고객들의 만족도는 95% 증가했다. 주문을 받고 고객들과 소통하는 서빙 직원들에게 돌아가는 팁(Tip)도 상승했다.

국내에서는 롯데그룹의 GRS가 운영하는 TGI 프라이데이스·빌라드샬롯 등 레스토랑에서 '페니'를 사용한다. 미국에서는 Compass 등 해외 대형 외식업체들이 '페니'의 도입을 늘리고 있다.

또한 베어로보틱스는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달라스에서 전 세계에 체인점을 가진 외식업체와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카지노 한 곳과도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베어로보틱스 덕분에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훨씬 간단하고 쉬워졌다는 탄성이 터져 나오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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