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경기개성공단 기업人들, 설 맞아 나눔 실천

12개 입주기업이 기부한 의류등 4000만원어치 경기도에 전달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왼쪽)이 경기도 신명섭 평화협력국장(가운데)에게 설 명절을 맞아 개성공단내 12개 기업으로부터 모은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설을 맞아 나눔을 실천했다.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개성공단 기업인 취약계층 지원 물품 전달식'을 지난 21일 경기도청 평화부지사실에서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는 개성공단 입주 중소기업인들이 이웃사랑을 통해 사랑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고 우리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역으로서 중소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날 기부한 물품은 의류, 신발, 식품, 생활용품 등 기존 개성공단내 12개 기업이 제조한 것으로 약 4000만원 어치에 달한다. 개성공단기업인들이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중단 이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나눔 실천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조합 이사장은 "개성공단 기업들이 경영위기를 겪고 있지만 더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갖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새해에는 남북관계와 개성공단에도 훈풍이 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신명섭 평화협력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십시일반 온정을 모아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 준 개성공단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경기도 역시 경기도만의 색깔이 담긴 평화협력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얼어붙은 남북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