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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0년 정기 임원인사…반도체 중심· 미래 성장 동력 확대

삼성전자가 임원 승진을 확대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더 키워냈다.

삼성전자는 21일 2020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임원 승진 인원은 162명으로, 전년(158명)보다 소폭 늘어났다. 단, 아직 2018년(221명) 수준으로 올라서지는 못했다.

구체적으로는 부사장 14명, 전무 42명, 상무 88명, 펠로우 3명, 마스터 15명 등이다. 부사장 승진자는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젊은 리더들로, 미래 CEO 후보군을 구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발탁 승진자는 24명으로 전년(18명)보다 30% 이상 늘렸다. 2017년 5월(8명)과 2018년(13명)보다는 2~3배나 많아졌다. 연차에 관계없이 성과와 역량을 보유한 인재들에 기회를 부여했다는 설명이다.

외국인과 여성은 전년(11명)보다 다소 줄어든 8명이었다. 단, 승진 문호를 확대한다는 기조를 유지한 결과라고 삼성전자는 덧붙였다.

전문 기술을 보유한 마스터와 펠로우 확장 방침도 이어갔다. 올해 승진자가 18명으로 전년(15명)보다 20% 많아졌다. 회사 기술력을 대표하는 연구개발 부문 최고 전문가를 통해 최고 기술회사 위상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사장단 인사에 이어 임원 인사를 통해 올해 경영진 구성을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사장 승진자는 여러 사업 부문에 포진됐지만, 올해에도 DS부문 비중이 가장 높았다. 메모리사업부에서 플래시 PA팀장 송재혁 부사장과 디자인 플랫폼 개발실장 최진혁 부사장,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기흥/화성/평택단지 파운드리(Foundry)제조기술센터장 심상필 부사장과 파운드리 사업부 PA2팀장 정기태 부사장 등이다.

반도체연구소에서도 플래시 TD팀장 신유균 부사장이 미래 CEO로 활동하게 됐다. 생산기술연구소장 양장규 부사장도 반도체 미세공정 한계 극복 임무를 맡았다.

IM부문에서는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1팀장 최원준 부사장과 네트워크사업부 미주BM그룹장 김우준 부사장이 승진 인사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총괄 IM영업팀장 김진해 부사장도 새로 임명됐다.

CE 부문에서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LED개발그룹장 최용훈 부사장이 차세대 TV 폼팩터 개발과 TV 시장 리더십 공고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원 중에서도 DS부문 승진자가 두드러졌다.▲ 메모리사업부 플래시 PA팀 안수진 전무 ▲ 파운드리 사업부 IP개발팀 노미정 상무 ▲ 메모리P기술팀 강영석 펠로우 ▲ 반도체연구소 디램 TD팀 황유상 펠로우 ▲ DS부문 중국총괄 제이콥 주 상무 등이다.

IM부문에서는 ▲ 네트워크사업부 시스템설계그룹장 문 준 전무 ▲ 무선사업부 마케팅팀 김승연 상무 ▲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이주호 펠로우 등이 새로 임원이 됐다. SRI 방갈로르연구소 모한 라오 상무도 임원으로 기용됐다.

CE부문에서도 새 임원이 크게 늘었다. ▲ 생활가전사업부 Global PM그룹장 송명주 전무 ▲ 생활가전사업부 UX혁신그룹장 임경애 상무 ▲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TV개발그룹장 용석우 전무 ▲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광고Service그룹장 이귀호 상무 등이다. 북미총괄 미국법인 HE Div.장 데이브 다스 전무는 미국 현지 TV 판매 확대 임무를 맡았다.

미래 역량 강화에도 힘을 실었다. SRA 씽크탱크 팀장 프라나브 미스트리 전무는 로보틱스 콘셉트 발굴과 사내 벤처 조직 스타랩스 신설을 통한 AI기반 서비스 개발 등 신사업 발굴 임무를 부여받았다. 경영지원실 기획팀 마띠유 아포테커상무도 신기술을 보유한 잠재기업 인수합병에 기여할 전망이다. 디자인경영센터 UX솔루션그룹장 오석민 상무는 삼성 24개 제품군 통합 컨트롤 앱을 개발해 사용자 편의성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동남아총괄 싱가포르 법인장 유진 고 상무를 승진시켜 현지에 플래그십 플래그십 휴대폰과 프리미엄 CE 제품 등 판매 확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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