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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테크

신용회복위원회, 금융취약계층 대상 신용교육 실시

- 교육 참여 인원 전년 대비 29.2% ↑

이계문 신용회복위원장이 기초수급자·실직자·청소년·사회초년생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무문제 예방과 자활·자립 지원을 위한 신용교육을 실시했다./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는 출소예정자 등 금융취약계층(기초수급자·실직자·청소년·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채무문제 예방과 자활·자립 지원을 위한 신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인원은 전년대비 29.2% 증가한 36만7744명을 기록했다.

신복위는 출소예정자의 성공적 사회복귀를 위해 신용교육뿐 아니라 '교도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상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신용교육부터 채무상담, 자활복지 서비스까지 연계함으로써 교육 대상자의 실질적 재기를 지원했다.

신용교육의 증가와 심층상담 연계가 가능하게 된 배경은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한 '신용강사제도'에 있다. 그동안 사내강사로만 운영하던 교육을 금융권 퇴직자로 구성된 전문강사 41명으로 대체하면서 금융권 퇴직자의 금융관련 전문지식과 대고객 노하우를 활용해 교육 품질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생의 금융교육 생태계'를 구축했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에 따르면 국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금융이해력은 58점 수준으로, 일반인(평균 62.2점, OECD 평균 64.9점)에 비해 크게 떨어져 상대적으로 불법대출 및 금융사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금융취약계층일수록 바쁜 생업 등으로 실생활에서 쉽게 금융교육을 접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신복위는 '모바일 간편대출'과 '새로미 챗봇' 이용자에게 애플리케이션(App)과 홈페이지를 통해 신용교육을 실시하는 등 채널을 다각화했다. 향후 신복위는 맞춤형 신용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교육영상·교안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계문 위원장은 "금융을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없도록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먼저 다가가야 한다"면서, "2020년에는 교육 대상자의 연령·직업·소득수준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한 교육 컨텐츠로 재정비하고, 채무문제 예방을 위한 금융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신용교육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복위의 신용교육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는 누구나 신용회복위원회 신용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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