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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과기부·방통위 업무보고… 文, 미래일거리 로드맵으로 '과학강국-AI 1등 국가' 제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미래일거리 확보를 위해 '과학기술 강국' 및 'AI(인공지능) 1등 국가'라는 목표점을 제시했다.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의 힘을 골자로 한 이번 목표점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가관인 '혁신적 포용국가'와도 궤를 같이 한다.

문 대통령은 16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 대상 신년 업무보고 때 "새해 첫 정부 업무보고를 과기부와 방통위부터 시작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과학기술 강국 ▲인공지능 1등 국가 ▲디지털 미디어 강국에 있다는 의지를 담아 전문가·연구개발자들을 모시고 업무보고를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과학기술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힘이 있다"며 "특히 오늘 업무보고가 열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대한민국 정보통신 연구개발의 산실이다. 이제 대덕특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대한민국을 ICT 강국으로 도약시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또 한 번의 대도약을 이루어내고자 한다"고 이렇게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그동안 착실하게 미래를 준비해 왔고, 우리의 가능성과 역량은 충분하다"며 "그간 우리 정부는 국가 R&D(연구개발) 제도를 근본적으로 혁신했다. 과학기술혁신본부를 설립하고,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복원하는 한편 과감하게 연구?개발 투자를 늘렸다"고 도 했다.

실제 문재인 정부 집권 후 작년 사상 처음 연구개발 예산으로 20조원이 투입됐다. 올해는 18%를 증액한 24조원이 투입된다. 정부에 따르면, 이려한 예산 투입은 전체 예산 증가율의 2배다.

문 대통령은 이렇게 강조한 후 "이제 미래로 한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의 힘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혁신적 포용국가 시대를 앞당겨야 한다. 과학기술 강국, AI 1등 국가가 그 기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업무보고 때 ▲사람중심 4차 산업혁명(국민의 삶의 질 향상 목표) ▲현장(정부 정책 의지를 현장에서 가장 먼저 체감하는 행정혁신)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과학강국-AI 1등 국가를 강조하자 정계와 재계의 시선은 작년 7월4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의 만남으로 향했다. 당시 문 대통령과 손 회장은 AI 분야를 놓고 깊은 논의를 가졌다.

당시 문 대통령은 "손 회장이 김대중 대통령 당시 초고속 인터넷망 필요성을, 노무현 대통령 때 온라인게임 산업육성을 각각 조언했다. 그것이 당시 한국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며 자문을 구했다. 이에 손 회장은 "AI는 인류역사상 최대 수준의 혁명을 불러올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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